[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와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손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일상적인 감염병 예방 행동을 강조하며, 기침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고 안내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감염취약시설·밀폐된 다중시설을 방문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심할 경우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고령층·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서는 종사자와 방문자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크다”며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추석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공영주차장 54개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외·노상 주차장 32곳은 연휴 3일 내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건물식 주차장과 화물주차장 22곳은 추석 당일인 6일 하루만 무료 개방된다. 이용 가능한 주차장 정보는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 누리집 ‘공유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방문객이 주차 걱정 없이 가족·친지와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주차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임차인으로, 이미 납부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45만 원(월 15만 원, 3개월분 한도)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피해자가 대출이자를 납부하면 시가 서류와 자격 심사를 거쳐 신청인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신청 마감 후 20일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 종료되며, 마감 여부는 수원시청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 공지된다. 신청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수원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전세피해지원센터)에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연휴 중 진료하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시흥시청 누리집,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보건소(031-310-5824),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 전화상담실(120)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환자에 대비해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등 3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다만 병·의원과 약국의 진료시간은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전화 확인이 필요하다. 시흥시보건소는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점검해 장기간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명단은 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과 블로그에 게시됐으며, QR코드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준공 30년을 맞은 일산 1기신도시 재건축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선도지구 4곳에서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사업 방식 확정이 진행 중이다. 선도지구는 백송·후곡·강촌·정발마을로 총 9,174세대 규모다. 백송마을은 주민투표를 거쳐 조합 방식을 확정했고, 후곡마을은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강촌마을 역시 신탁 방식을 택했으며, 정발마을은 공공시행 방식으로 LH와 협의 중이다. 고양시는 재건축 지연 우려와 달리 정상 절차를 밟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민대표단 구성, 사업방식 결정,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등 과정은 충분한 합의를 전제로 하기에 시간이 소요되지만 이는 ‘지연’이 아니라 필수 절차라는 설명이다. 시는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도시계획·건축·교통·교육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 중이다. 자문단은 주민 초안을 사전 검토·보완해 특별정비계획 입안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 1기신도시는 조성 30년을 넘어 주민 기대가 크다”며 “선도지구 재건축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28일 수정구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제18기 청춘 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에서 2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솔로몬 게임’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100명(50쌍)은 딱지치기, 달고나 게임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인연을 찾았다. 이날 매칭률은 56%였다. ‘솔로몬의 선택’은 성남시가 미혼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7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18차례 열렸다. 누적 860쌍 중 426쌍(49.5%)이 커플로 이어졌으며, 이 가운데 8쌍은 결혼했고 5쌍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 특히 ‘1호 부부’는 지난해 11월 첫 아이를 낳았고, ‘2호’와 ‘3호’ 부부는 내년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K-중매’ 정책으로 소개됐다.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로이터통신, 프랑스 공영방송 등 10개 매체가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시는 올해 3차례 행사를 추가로 연다. 제19·20기는 10월 25일과 26일 판교 감성타코에서, 제21기는 11월 2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수정·중원구 원도심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에 따라 선정된 5개 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대상지는 △수진2구역 12만2172㎡ △태평2·4구역 18만3849㎡ △산성구역 5만2090㎡ △단대구역 3만9901㎡ △상대원1·3구역 10만2325㎡ 등이다. 정비계획은 합리적 토지 이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건전한 도시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남시는 토지·건축물·기반시설 등 물리적 현황과 함께 사회·경제·문화적 요인을 종합 분석하고,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구역별 특성에 맞는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계획에는 토지이용, 도시계획시설과 생활SOC 확충, 건축물 계획, 교통대책, 환경보전 및 재난방지, 교육환경 보호 방안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2026년 12월까지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 여성리더회가 28일 열린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 참여해 한복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행사 시작 전까지 이어지던 비는 직전에 그쳤다. 덕분에 예정된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됐고, 퍼레이드 현장은 오색 부채와 한복 물결로 채워졌다. 회원들은 전통 한복을 입고 장안문과 화성행궁 일대에서 행렬에 동참했다. 흰 저고리와 다채로운 치마가 부채와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뤘다. 시민들은 길가에서 박수와 환호로 퍼레이드를 맞이했고, 일부는 휴대전화로 장면을 기록했다. 김수민 여성리더회 총회장은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기리는 행사에 함께해 뜻깊다”며 “한복을 입고 참여한 것은 전통을 지켜내고 미래에 전하겠다는 다짐”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원 구간 능행차는 노송지대에서 출발해 수원종합운동장, 장안문을 거쳐 화성행궁으로 이어졌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서울과 경기 4개 도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통 재현 행사다. 올해는 시민 참여와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돼 ‘시민 축제’ 성격이 더욱 강화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부 행정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도민 입장에서 불편을 덜어줄 방법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중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민원 서비스와 소방 시스템 피해 현황,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 최용철 소방재난본부장 직무대리, 이종돈 안전관리실장 등 관계 간부가 참석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대민서비스 44개 중 경기24 등 중앙부처 연계 18개 서비스가 중단됐다. 도는 대면 접수 등 대체 창구를 운영 중이며, 경기주거복지포털 등 26개 서비스는 정상 가동 중이다. 또 도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홈페이지 안내와 120 콜센터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김 지사는 “도민과 민원인의 입장에서 자상하고 정확하게 안내해 달라”며 “안전과 생명에 직결된 사안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27일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119 요원 보강, 데이터센터 긴급 점검 등 5개 긴급조치를 지시한 바 있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동전화위치정보시스템 등 장애 발생 시스템에 대해 대안 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접수 첫 주차 결과, 전체 지급 대상자 1211만여 명 중 68.3%인 827만 명에게 8269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총 지급 예정액은 1조2114억 원이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카드가 609만 명(6088억 원), 경기지역화폐가 186만 명(1859억 원), 선불카드가 32만 명(322억 원)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지급률은 화성시가 60만여 명, 601억 원으로 71.7%로 가장 높았으며, 오산시 71.1%, 광명시 71.0% 등이 뒤를 이었다. 지급 과정에서 본인의 지급 여부에 대한 이의신청은 9163건 접수됐다. 사유별로는 해외체류 후 귀국이 1870건(20.4%), 출생 1365건(14.9%), 소득 감소·재산 매각 등 건강보험료 조정 관련이 1550건(16.9%)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급 과정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시군과 건강보험공단, 세무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의신청 접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소비쿠폰 접수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온라인 신청을 권고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