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지난 5월 1일부터 운영 중인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이 운영 70여 일 만에 1296건의 시민 민원을 접수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의 민원함’은 정조대왕의 상언·격쟁 제도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참여행정 플랫폼으로, 시청과 구청, 44개 동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온라인으로도 민원 제기가 가능하다. 접수된 민원은 안전교통(391건), 도시환경(281건), 공원녹지(195건), 도로건설(185건) 순으로 많았다. 간단한 민원은 즉시 처리하고 복합 민원은 전담 TF가 끝까지 추적 관리한다. 대표 사례로 한 시민의 도서대출 확대 요청 민원에 따라 수원시 도서관은 7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대출 권수를 기존 7권에서 14권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수원시는 매주 민원컨설팅 TF 회의를 열어 처리 방향을 논의하고, 민원 내용에 따라 부서별 책임자 지정과 결과 통보까지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원함을 운영 중”이라며,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으로 시민 목소리에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민원함은 오는 8월 11일까지 총 100일간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2025 DMZ OPEN 아이디어 공모전’을 7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40일간 개최한다. ‘내가 만드는 DMZ OPEN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DMZ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평화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DMZ OPEN 페스티벌의 핵심 콘텐츠인 ▲콘서트 ▲전시 ▲스포츠 ▲포럼 4개 분야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외국인을 포함한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 심사와 멘토링, 중간 발표를 거쳐 총 9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자는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거쳐 11월 최종 발표 무대에 오르게 된다. 수상자는 대상(1팀) 500만 원, 최우수상(2팀) 각 300만 원, 우수상(3팀) 각 200만 원, 장려상(3팀) 각 100만 원이 지급되며, 대상부터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된다. 경기도는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를 오는 2026년 ‘DMZ OPEN 페스티벌’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태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21일부터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1차 모집에서는 도내 0~35개월 영유아 가정 4151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민선 8기 보육 공약 중 하나로, 영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춘 교재·교구 제공과 놀이 컨설팅을 통해 가정 내 놀이문화 확산과 양육 부담 완화를 취지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생후 0~35개월 영유아를 둔 도내 가정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이 우선이며, 해당 가정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011개월 자녀를 가정보육 중인 가정 ▲12~35개월 자녀를 둔 일반 가정도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3만 원 상당의 교재·교구를 택배로 전달하며, 활용법과 놀이법을 소개하는 비대면 교육도 병행한다. 심화 놀이코칭이 필요한 가정은 각 시군 배치된 놀이지도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4440가구에 지원했으며, 올해는 1만5990가구로 4배 이상 확대했다. 고현숙 도 보육정책과장은 “놀 권리 보장과 부모의 놀이 자신감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9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면역증강제 20톤을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 5월에도 비타민·광물질 등 면역증강제 66톤을 공급하며 6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지속되는 폭염 피해에 대한 후속 대응이다. 10일 기준 도내 13개 시군에서 축산 피해 41건, 5만 수 이상이 보고됐다. 이 가운데 파주(1만5536수), 여주(6000수), 화성(5404수) 등 6개 시군 양계농가의 피해가 두드러진다. 도는 닭의 고온 스트레스와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환기·급수·사료 공급 외에도 면역증강제 활용과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면역증강제 공급이 농가 피해를 줄이고 경영 안정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경기 기후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도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폭염·한파로 인한 온열·한랭질환과 기후재난 피해에 대해 10만~50만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 ERICA 영재교육센터 입학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영재교육센터의 입학 요강과 교육 방향을 안내하고, 학부모와 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질의응답도 활발히 이어졌다. 영재교육센터는 안산시와 안산인재육성재단, 한양대학교가 협력해 추진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이며, 기초과학과 로봇·AI 분야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통해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생 모집은 7월 14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와 요강은 안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양대 ERICA 백동현 부총장은 “안산과 함께 미래형 교육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기초과학센터장은 “지식 암기가 아닌 탐구 중심 교육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영재교육센터는 단순한 인재 발굴을 넘어, 교육 혁신으로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설립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 안필연)은 ‘2025 정조효문화제 & 정조대왕 능행차 화성구간’ 개최에 앞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화성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를 시민이 직접 이끄는 형식으로, 정조와 혜경궁 역할을 맡을 시민을 선발해 축제의 상징성과 참여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참가 자격은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 또는 학교에 소속된 20세 이상 성인이다. 접수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이며, 본선은 8월 8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심사는 역사적 이해도, 복식 어울림, 표현력, 시민 소통 역량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선발자는 축제 기간 전통 복장을 착용하고 공식 행사에 참여하며, 홍보 영상·사진 등 콘텐츠 제작에도 함께하게 된다. 재단은 “단순한 분장을 넘어 시민이 역사 속 인물이 되는 상징적 문화 프로그램”이라며 “선발자에게는 각 100만원의 시상금도 지급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또는 정조효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전국 유일의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착공을 앞두고, 콘텐츠 산업의 창작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 생태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2021년)에 선정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연면적 5198㎡,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282억 원이 투입된다. 2027년 개관할 계획으로 하반기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클러스터는 ▲1~2층 전시·체험 및 콘텐츠 상품 판매공간, ▲3층 창작 및 R&D 공간, ▲4층 회의실과 기업 사무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창작자와 기업, 유통 플랫폼이 연계된 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VE와 조달청 설계를 완료한 상태로 전시물 기획·연출과 내부 공간 설계 용역도 병행 중이다. 고양시는 콘텐츠 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클러스터 조성과 동시에 콘텐츠 기반 지원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고양산업진흥원과 함께 ‘IP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운영, 총 13개 기업에 9억2천만 원을 지원 중이다. 특히 실감형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은 5개 기업은 오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며 온열질환 위험이 커짐에 따라, 관내 3개 종합병원과 협력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의료기관은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 3곳으로, 시흥시보건소와 실시간 환자 발생 현황을 공유하며 즉각적인 보고 체계를 운영 중이다. 시는 고령층 안부 확인, 외부 작업장 근로자 대상 폭염예방 홍보도 병행하며, 감시와 예방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응급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 연락망도 구축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자주 샤워하고 헐렁한 옷을 착용하며, 고온 환경은 피해야 한다”며 “두통·어지럼증 등 증상이 발생하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 후 수분 섭취하고, 심할 땐 119에 즉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7~8월 집중 폭염 기간 동안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미취업 청년 대상 ‘ALL-Pass(올패스)’ 지원사업의 신청 연령을 기존 만 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학·자격증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한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 자격증은 기존 903종에서 1010종으로 확대됐다. 신규 자격으로는 경량 항공기 조종사, 데이터 거래사, 진술 조력인 등이 추가됐다. AI·그래픽 등 민간자격도 포함된다. 저소득 청년의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3년 또는 2024년에 미사용한 지원금 잔액도 재신청 가능하다. 수강방식은 온·오프라인 모두 인정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 사이트에서 상시 가능하며, 수강확인서·영수증·통장사본 등을 제출하면 자격 확인 후 다음 달 말 청년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성남시는 최근 2년간 총 1만3679명의 청년에게 43억 원을 지원했다. 시는 사업 확대를 통해 청년 취업역량 강화와 경제적 부담 경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인 ‘시민소통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소통관은 시정 갈등 민원 진단과 조정, 다수 민원 관리, 온·오프라인 소통, 시민협치 사업 등을 전담하는 5급 상당 직위다. 응시원서는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시 인사관리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주말 접수는 불가하며, 우편은 마감일 18시까지 도착분만 인정된다. 시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적격심사(서류·면접)를 거쳐 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갈등 예방과 소통 행정 구현을 위한 인재를 기다린다”며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인사관리과 인재채용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