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상은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적극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과정에서 배출량 배분 문제로 충돌하던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배출량 산정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3억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프로그램은 객관적 수질 분석을 가능하게 해 2021년 12월, 관련 지자체가 수질개선 협약을 체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사례는 수질총량제를 둘러싼 전국 최초의 갈등 해결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임 주무관은 또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계획 수립 등 다수의 환경개선 정책에도 기여했다. 2022~2023년 2년 연속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정됐고, 2022년 대통령상, 2023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우수상 등 다수의 정부 포상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혁신과 실천의 공직자가 시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정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적극행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서운면은 오는 6월 5일 오전 10시 30분 서운면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신청사 개청식과 어르신 효잔치를 함께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청식은 신청사 신축 및 이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어르신 효잔치는 서운면 어르신 효잔치 추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행사는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경비를 부담하고 기업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신청사를 둘러본 뒤 식사를 함께하며 문화공연, 노래자랑, 경품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사회는 개그맨 조원석이 맡아 분위기를 더하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초청 가수 무대도 이어질 예정이다. 양승동 서운면장은 “신청사 개청과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가 행정서비스 향상과 세대 간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6일 ㈜진주물산 이원석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을 기탁하며 2025년 모금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 두 번째 고액기부자로, 개인 한도 내 최대 금액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이 대표가 지인의 소개로 제도를 알게 된 뒤 평소의 기부 의지를 실천한 사례다. 이 대표가 이끄는 ㈜진주물산은 천연 조미료와 건조식품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식품 산업을 추구하고 있다. 안성시는 2024년 같은 기간(4900만 원) 대비 모금액이 약 10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점차 자리잡고 있고, 고향에 대한 관심과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안성시는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과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지정기부사업으로 운영 중이며,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6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책임의 표현”이라며 “모인 기부금은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해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 당일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유권자들이 원활히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 지원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공직선거법」 제6조 제2항에 근거해 투표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지는 투표소와의 거리, 대중교통 미운행 또는 운행 횟수(6회 이하), 승하차 편의성 등을 고려해 각 동위원회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총 11곳이 선정됐다. 화성시갑·을선거관리위원회는 선정된 지역에 25인승 소형버스를 배치해 노선별로 30~6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 노선에는 동위원회 일반위원 중 선발된 안전요원이 탑승해 노선 안내, 안전사고 예방, 위법행위 방지 등의 현장 대응을 맡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모든 시민이 투표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통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4년 출생아 수 7200명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기초지자체 출생아 수 1위에 올랐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7000명대를 돌파, 2023년 대비 500명 이상 증가했다. 같은 경기도 내 특례시인 수원(6500명), 고양(5200명), 용인(5200명)과 비교해도 최대 2000명에 달하는 격차를 보이며 저출생 시대에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화성시는 합계출산율에서도 특례시 중 유일하게 1.0명을 넘긴 1.01명을 기록해 전국 평균(0.75명)과 경기도 평균(0.79명)을 크게 웃돌았다. 청년 인구 증가세도 두드러진다. 화성시는 최근 5년간 청년 인구가 약 2만4천 명 증가해 2024년 기준 28만 명을 넘어섰으며, 전년 대비 증가폭(4441명)도 특례시 중 1위를 기록했다. 청년 1000명당 혼인율은 2.0%, 출생아 수는 25.7명으로 수원, 고양, 용인을 크게 앞질렀다. 혼인 100건당 출생아 수도 128.6명으로, 타 특례시보다 10명 이상 높다. 화성시의 성과 배경에는 ‘직주근접’ 중심의 산업 구조가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 대기업과 전국 제조업체 수 1위(2만6689개) 등 풍부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2025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시청, 출장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할 대학생 인턴 123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턴 모집은 1기 61명, 2기 62명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체 정원의 20%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서 우선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2025년 5월 27일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평택시 외국인등록대장에 등재된 결혼이민자(F-6), 영주권자(F-5) 중 34세 이하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졸업생, 기 참여자, 중도 포기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평택시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전자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근무 기간은 1기(7월 7일~31일), 2기(8월 4일~29일)로, 1일 7시간 주 5일 근무 조건이다. 2025년 평택시 생활임금인 시급 1만1280원이 적용돼 하루 7만8960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기타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구운공원 내 무허가 배드민턴장 철거에 대해 시민들과의 협의 끝에 동의를 도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거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배드민턴장은 1998년 조성돼 야외체육시설로 사용돼 왔으며, 2006년 불특정인이 설치한 지붕 구조물로 인해 무허가 시설로 분류됐다. 이후 철거가 검토됐지만, 시민들의 반대가 지속돼 7년간 철거가 지연됐다.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해당 시설이 수직하중에 취약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2023년 11월에는 폭설로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권선구는 사고 직후 철거 계획을 수립했지만, 일부 시민들이 재정비나 신규조성을 요구하며 철거에 반대해 추진이 어려웠다. 이에 구는 20여 차례의 설득과 조율 과정을 거쳐 이용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철거에 대한 최종 동의를 받아냈다. 철거 합의에는 수원시의회와 권선구 공원녹지과의 중재가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향후 구는 신속하고 안전한 철거 공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종석 구청장은 “해당 공간이 고령층 시민의 일상 공간이라는 점을 이해하지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철거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169호이며, 모집 대상 지역은 경기도 22개 시·군(고양, 광주, 구리, 김포, 남양주, 동두천,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양주, 양평, 여주, 오산, 용인, 의정부, 이천, 파주, 평택, 화성)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50% 이하인 가구다. 기존 소득 기준은 70% 이하였으나 이번 모집에서 완화됐다.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보수한 뒤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된다. 기본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주택을 사전 방문해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주택지정 신청 및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모집 대상 주택 현황,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청약정보–분양/임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아동을 돌보는 가족이나 이웃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시범사업에서 정식 사회보장제도로 전환해 6월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24~36개월 아동을 돌보는 가족(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 4월 18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면서 전국 지자체 공통 기준으로 정식 운영된다. 정식사업 첫 달인 6월은 2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이후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접수(경기민원24)로 진행된다. 2025년 상반기 시범사업 참여자도 정식사업 참여를 위해 다시 신청해야 하며, 한 번 신청하면 연말까지 재신청 없이 수당을 지급받는다. 수당은 돌봄 시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하면 아동 1명당 월 30만 원, 2명 45만 원, 3명은 60만 원이 지원된다. 돌봄 제공자는 신청 가정과 동일 시군에 거주하는 조력자여야 하며, 돌봄 대상 아동과 동거하지 않아도 된다. 하반기 사업은 성남, 파주, 광주, 하남, 군포, 오산, 양주, 안성, 의왕,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올해 여름부터 폭염 등 기후재난으로 발생하는 건강 피해를 보장하는 ‘경기 기후보험’ 제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온열질환이나 감염병 진단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경기 기후보험’은 지난 4월 11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기후건강 보장 정책이다. 보장 내용은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질환 진단 시 10만 원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쯔쯔가무시 등) 진단 시 10만 원 ▲기후 관련 상해로 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경우 30만 원 지급된다. 특히 기후취약계층(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의 경우 ▲온열질환 입원 시 입원일당 10만 원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긴급 이송비 등의 항목이 추가로 지원된다. 박대근 환경보건안전과장은 “폭염이 해마다 심해지는 상황에서 기후보험은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온열질환 진단을 받은 도민은 반드시 보험금을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보험금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확인할 수 있으며, 한화손해보험 또는 환경보건안전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