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공동주택 주민 주도 공동체 사업인 ‘생활사촌’의 1년 성과를 공유하며 생활 기반 공동체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생활사촌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사업에 참여한 단지들의 활동 결과를 공개했다. 행사에는 공동체 대표와 주민,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년도 참여를 검토 중인 단지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연간 운영 경과 영상 상영, 9개 단지 활동 발표, 공동체 활성화 우수 단지 선정 등이 진행됐다. 주민들의 현장 투표로 올해의 우수 단지에는 하안주공13단지가 선정됐다. 광명시는 생활사촌 사업을 통해 주민 교류 확대, 갈등 완화, 단지별 공동체 회복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신촌2단지 라인댄스 공연과 푸르지오하늘채 경로당 난타 공연도 이어져 참여 단지 간 교류 분위기를 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웃 간 작은 만남이 모여 도시의 회복력을 만든다”며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생활사촌 사업은 내년 1월 단지 방문 사전컨설팅을 시작으로 2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겨울철 대설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금광면에 신축한 제설작업장을 완공하고 현장 운영 준비를 최종 점검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금광면 구송동 일원 제설제 보관시설을 찾아 제설 자재·장비 확보 상황과 운용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금광 제설기지가 동절기 대응 거점으로 확대되면서 현장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장에서는 금광면 이장단협의회의 격려품 전달도 이뤄져 근무자들의 사기를 높였다. 시는 8월부터 추진한 제설제 보관시설 신축사업을 11월 14일 마무리했다. 금광 제설 거점은 제설제 20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보관시설(693㎡)과 제설장비 비가림시설 38면(1523㎡)을 갖춰 자재 품질 유지와 장비 상시 가동 준비가 가능해졌다. 총사업비 14억9800만 원 중 시비 6억9800만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이 투입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운영 절차, 장비 배치, 단계별 제설 기준 등 대응 체계를 확인하며 실효성을 점검했다. 시는 강설 예보 시 3단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필요 시 로더·굴삭기 등 중장비를 추가 투입해 기동성을 높일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 병목구간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내년 2월 구청 체제 출범을 앞두고 시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구청 출범 서포터즈단’을 공식 발족했다. 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서포터즈 30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서포터즈단은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등 4개 구청 체제 준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당초 200명 계획에서 시민 참여 열기를 반영해 300명으로 확대했다. 서포터즈는 구별 회의를 통해 주민 편의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출범 전후 불편사항 파악과 개선 과제 제안, 홍보 활동 등 시민과 행정을 잇는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발대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구청체제 대비 TF,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역할 안내가 이어졌다. 이후 ‘화성시 2040 도시기본계획’과 ‘시민이 사랑하는 화성특례시’ 등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특강도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일반구 서포터즈와 협력해 구청 체제가 안정적으로 출범하도록 준비하겠다”며 “살고 일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직주락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재난 현장의 상황 확인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기존 CCTV로 확인이 어려웠던 사각지대와 접근이 제한된 재난 현장의 영상을 드론으로 확보해 대응 속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론 영상은 재난상황실로 실시간 전송돼 초기 대응 판단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활용 분야는 축제·행사 등 인파 밀집 지역 관제, 산불 대응, 폭염 예찰, 위험지역 점검 등 재난안전 전반으로 확대된다. 안성시는 2026년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과의 시스템 연계를 추진해 드론 영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된 대응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첨단 기술을 재난 관리에 적극 도입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겠다”며 “실시간 드론 관제를 통해 신속 대응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AI·민생경제·통합돌봄을 3대 핵심 분야로 정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을 위한 83개 연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국정과제 대응 TF를 운영해 정부 123대 국정과제를 분석하고, 화성과 연관된 사업을 중심으로 정책 패키지를 마련했다. 83개 사업 가운데 60개 사업은 2026년 본예산안에 2,088억 원 규모로 반영됐으며, 12개 비예산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7개 사업은 내년도 추경에 편성하고, 4개 사업은 정부 건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AI 분야에서는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도시 구축’과 ‘AI 혁신학교’가 핵심이다. 화성자율주행리빙랩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실증도시를 조성하고, 공직자·시민 대상 AI 교육을 확대해 ‘K-AI 시티’ 기반을 구축한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희망화성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1조 원으로 확대해 골목상권 회복을 지원하고, 수출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을 늘려 지역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 통합돌봄 분야에서는 노인·장애인 중심을 넘어 생활 유지가 어려운 시민 전반을 대상으로 생애주기형 돌봄체계를 확장한다. 특히 도시형·농촌형 자살예방센터를 분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제7회 (사)경기언론인협회 의정·행정대상에서 지방행정부문 최우수 대상을 받았다. 전수식은 19일 성남시청 시장실에서 박종명 경기언론인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10월 22일 열린 공식 시상식에 긴급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이날 별도로 상을 전달받았다. 신 시장은 팹리스·인공지능(AI)·드론·로봇배송 등 4차산업 기반의 미래 도시 전략을 추진하며 성남을 첨단 혁신도시로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강화 역시 주요 성과로 꼽혔다. 또한 경기도 최초로 전 시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해 집단면역 기반을 마련했고, 화랑공원·수진공원 등 11곳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일상 속 건강 인프라를 확충했다. ‘바로문자서비스’를 통해 시장이 직접 민원에 응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총 6만7천여 건 중 98.8%를 답변하며 신속·투명 행정을 실현했다. 국제 교류에서도 성과를 냈다. 미국 풀턴카운티와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CES 참가, 자매도시 오로라·풀러턴 방문 등을 이어가며 글로벌 도시 외교를 확장했다. 미혼남녀 매칭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 농수산물도매시장 5개 도매법인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5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20일 수원시청에서 열렸으며, 기부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기부에 참여한 경기청과㈜ 박정준 대표이사, 수원청과물㈜ 이영기 대표이사, 수원지구원예농협 임한식 신용상무, 수원수산시장㈜ 송민규 대표이사, 경기수협 이경수 수원사업소장 등이 참석했다. 도매법인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싶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과일·채소 중도매인 연합회는 시장 내 화장실 증축 공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수원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도매법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책임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번 기부금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맞춰 아동정책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할 공식 캐릭터 ‘또미(DDOMI)’를 공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또미는 시의 상징인 독수리를 친근하게 의인화한 캐릭터로, 밝고 정의로운 어린 독수리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또미는 유니세프 아동친화 철학을 상징하는 파란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있다. 캐릭터 이름에는 ‘또 함께, 또 행복하게’라는 의미가 담겼으며, 영문명 DDOMI는 ▲꿈(Dreams) ▲발달(Development) ▲참여(Ownership) ▲나의 권리(My Rights) ▲포용(Inclusion) 등 아동권리 5대 가치를 상징한다. 시는 또미를 아동권리 인식 제고, 참여문화 확산, 공감 브랜드 강화, 아동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와 교육 현장에서 아동과 직접 소통하는 친근한 매개체로 운영해 참여 문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친화도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아동의 권리가 지켜지고 아동이 주인공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올해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에서 리더 부문 대상을 받으며 전국적 스포츠 선도 도시로 평가받았다. 시는 혁신적 체육정책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리더상을 수상했다.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기관·단체·개인을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로 7회째다. 리더 부문 대상은 지역 체육 환경 개선과 선도적 정책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기관에 수여된다. 안산시는 ‘모두가 즐기는 체육 도시’를 목표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균형 있게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시민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세대·계층을 포괄하는 스포츠 복지 확충 등 접근성 개선에 중점을 뒀다. 특히 방송 콘텐츠와 스포츠를 결합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한 점이 주목받았다. JTBC ‘뭉쳐야 찬다4’, MBC ‘신인감독 김연경’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노출을 통해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체육·문화·관광을 잇는 새로운 도시 경쟁력을 창출했다는 평가다. 대회 유치도 활발히 이뤘다. 국내외 종목별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스포츠 MICE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긍정적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환경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도시 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 전환 등을 담은 ‘2040 환경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번 계획은 2040년을 목표로 9개 환경 분야별 중·장기 지표와 실행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 환경 전략이다. 시는 우선 생태축 확립을 위해 비오톱 평가를 기반으로 도시 생태 구조를 재편하고, 광교산 산림욕장·일월수목원·영흥수목원 등을 포함한 6개 장소를 OECM(기타 효과적 지역기반 보전수단) candidate로 선정해 보전 구역으로의 관리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기후·에너지 분야에서는 도시방재·자연재해 대응을 단기 과제로 두고,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전환 확대와 탄소배출 저감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탄소중립포인트제 활성화 등이 대표 과제로 제시됐다. 대기·물환경 부문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체계 고도화, 친환경 이동수단 확충, 물순환 기반시설 개선 등이 포함됐다. 자원순환 분야는 생활 속 쓰레기 감량을 중심으로 일회용품 사용 제한 확대, 재활용 체계 개편 등 실천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시는 제7기 환경정책위원회 위원 18명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