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2024 공생광장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여름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용인문화도시플랫폼 : 공생광장’(용인시 처인구 동백죽전대로 61)은 용인문화재단에서 2023년 8월 시민 문화예술 소통 공간으로 개관하여 용인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내면의 예술성을 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봄(4~6월)에는 연극·미술·AI 등 다양한 융·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1,000여 명의 용인 시민과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예술 감수성의 싹을 틔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면서 선별된 일부 프로그램은 ‘여름 정규강좌’에서 심화과정으로 개설하여, 시민들의 예술적 소양을 확장·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 정규강좌’는 성인, 어린이, 가족 대상 총 47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나의 음악적 취향을 탐색해 보는 ▲나의 플레이리스트, 내 삶의 BGM, 자연의 재료를 활용해 공예 액세서리를 만들어보는 ▲푸릇 프릇(Friut) 공예 레시피, 엄마 번역가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그림책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수원문화재단은 시각문화예술로 다양한 전시를 기획·주최하는 미학관과 협력하여 《MAY DAY MAY DAY MAY DAY》 전시를 2024년 7월 12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한다. 국제 조난신호로 알려진 ‘메이데이(Mayday)’로 위급상황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메이데이-메이데이-메이데이” 동일한 음절을 세 번 반복하여야 한다. 노동절을 뜻하는 ‘메이데이(May Day)’를 비롯해 다른 비슷한 말과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런 의미에서 전시명 《MAY DAY MAY DAY MAY DAY》는 꽤나 긴급하게 구조요청을 보내고 있는 듯 보이나 전부 대문자로 쓰여져 목소리가 소거된 채 위급상황을 알리는 역할도, 노동절을 뜻하는 단어의 의미전달도, 아무것도 수행하지 못하게 된 음절의 껍데기만 전달한다. 전시는 제목에서부터, 도움을 요청하지만 닿지 않는 목소리가 가진 역설을 드러내며 우리가 듣지 못했던 신호로 시선을 이끈다. 이 신호는 이미 와 있지만 아직 오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일상화된 재난이 보내는 것이다. 이는 별안간 닥쳐오는 천재지변이나 불의의 사건·사고가 아닌 주변에서 마주할 수 있지만 차별과 외면, 무관심 속 모습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기억공간 ‘잇-다’가 7월 19일까지 이채휴 복식연구가의 개인전 ‘왕의 옷’을 개최한다. ‘왕의 옷’은 왕의 위엄을 상징하는 특별한 예복을 전시해 우리 고유의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시다. 왕이 국가의 중요한 행사나 제사를 지낼 때 입었던 구장복과 오채색 후수, 패옥, 면류관, 옥대, 적석 등 전통 한복과 신발, 장신구 20점을 선보인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우리 옷을 만드는 이채휴 복식연구가는 세계의상페스티벌, 미술제, 공예대전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공예가이다. 기억공간 ‘잇-다’는 수원시가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문화공간이다. 비영리 전시‧공연‧행사를 진행하는 단체‧시민 등에게 대관하고 있다. 하반기 대관 전시 참여자를 모집 중이고, 접수 기간은 7월 9~11일이다. 대관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프랑스 서정 추상의 대가 올리비에 드브레의 국내 최초 대규모 개인전 《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스케이프》와 연계한 프로그램 <오감으로 체험하는 올리비에 드브레>를 7월 20일(토)와 8월 9일(금)에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풍경을 추상으로 풀어낸 작가 올리비에 드브레의 작품을 오감으로 체험하도록 기획되었다. 전시실 5(프로젝트룸)에서 아로마 요가 전문 강사와 함께 에센셜 오일 향기와 어우러진 호흡 명상, 스트레칭을 해보고 싱잉볼을 이용해 마음의 이완을 유도한다. 이후 편안한 고 열린 마음으로 전시 해설사와 함께 《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스케이프》전시를 관람하며 작가의 60여 년간의 작업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회당 30명을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명상 초보자도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이며 전시 입장권 개별 구매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최초의 올리비에 드브레 대규모 개인전인 《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 스케이프》는 7월 9일(화)부터 10월 20일(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올리비에 드브레 현대창작센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6월 2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균 대표이사와 정병국 위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4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크루 양성 과정’과 수원SK아트리움 무대기술 아카데미‘SPACE’사업을 기점으로 그 외 상호 협력 가능한 문화예술사업에 대해 ▲문화예술 지역 정보 네트워크의 포괄적·체계적 서비스 제공 ▲지역 문화예술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지원 ▲문화예술 관련 각 기관 전문분야 업무협력 ▲기관 간 시설·장비 이용 등에 있어 상호 편의 제공 등 인프라 구축을 확대 강화하기 위함이다. 첫 사업은 오늘부터 7월 5일(금)까지 진행하는 2024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크루 양성 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공연장 무대 스탭 입문자로서 기초적인 지식과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교육생 모집 ▲강사진 구성 및 운영 ▲프로그래밍 지원, 수원문화재단은 ▲교육 공간 협조 ▲교육 강사(커리어 컨설팅)를 지원으로 공동으로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공연장 실무 기초이론 및 실습의 초급 단계로 ▲음향분야는 공연 음향, 페이퍼 워크(음향이론) 및 믹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조대왕이 사랑한 ‘행궁동’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특색있는 동네이다. 1796년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완공된 후 동네는 수원의 중심지로 오랜 세월 자리했으며, 2013년 9월‘생태교통 수원’을 통해 도시가 재생되었고 지금은 수원특례시의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역사와 문화를 품은 행궁동을 특별하게 즐기는 법으로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을 추천한다. 2016년에 시작한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은 타임머신을 타고 왕이 되어 행궁동 곳곳을 마을해설사와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마을해설사가 정조대왕이 걸었던 길과 오늘날 행궁동 마을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관람객들에게 생동감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오는 7월 1일부터 기존 운영하던 코스와 방식을 탈피해 새로운 ‘행궁동 왕의 골목 여행’을 선보인다. 행궁동의 생활환경은 끊임없이 달라지며 골목도 수없이 변화해 왔다. 변하고 없어진 장소가 있지만 새로운 명소도 생겼다. 재단은 동네의 변화에 발맞춰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의 코스와 방식 등을 개편했다.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은 ▲1코스 행궁동 사람길 ▲2코스 순례길 한바퀴 ▲3코스 사통팔달의 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민국 연극계의 최고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28일 용인특례시 포은아트홀에서 막을 열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날 저녁 열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3일까지 용인에서 연극인들과 대학 연극학도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이 참여하는 연극무대가 펼쳐진다고 29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연극제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조직위원장 손정우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집행위원장 한원식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장,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연극제 홍보대사인 배우 정혜선·서인석·박해미·이재용·이태원 씨도 함께했다. 이들은 용인에서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을 위해 홍보대사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해미 씨는 김병찬 아나운서와 함께 개막식 사회를 봤다. 개막식에서는 지난 24일 화성시에 있는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의미로 묵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전통과 권위의 대한민국연극제가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7월 12일,13일 이틀에 걸쳐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웰메이드 가족 공연‘폴리팝’을 개최한다. 폴리팝은 미국 유럽 등 30여 개국 80여 개 도시에서 아동 가족 문화콘텐츠로 활발하게 활동한 브러쉬씨어터의 두들팝 두 번째 시리즈물로, 상상 여행을 떠나게 된 폴리와 폴라의 우당탕탕 모험 여행 이야기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집·사막·정글·우주 등 시시각각 다른 장소를 연출하는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관객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도형 프레임 놀이와 장난감을 새롭게 연출하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신나는 라이브 연주와 상상력으로 만들어가는 웰메이드 가족 공연 폴리팝의 티켓가는 전석 20,000원으로 안성 시민은 15% 할인이 적용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청량한 여름이 찾아온 6월 27일, 수원컨벤션센터(SCC) 1층과 3층에서 국내 정상급 갤러리 95곳이 참여한 가운데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의 막이 올랐다. (사)한국화랑협회와 (재)수원컨벤션센터가 주최하는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43회차를 맞이하여 수원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규 프로젝트이다. 이번 행사는 1979년부터 진행해온 화랑미술제의 노하우와 광교호수공원에 자리한 수원컨벤션센터의 인프라를 접목시켜 경기 남부권 중심의 새로운 미술 유통시장을 형성함으로써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미술시장의 불균형 해소를 도모한다. 또한, 수원의 대표 커피브랜드 ‘정지영커피로스터즈’의 F&B 파트너 참여, All that Suwon(올댓수원) 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경기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강화하여 지역사회의 문화-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국화랑협회 95개 회원 화랑과 600여 명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우수한 작품들을 맞이하게 된 경기남부권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여실히 증명했다. 27일 오후 11시부터 진행된 VIP/PRESS 오프닝 데이에는 입장 전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이 기획전시 ‘조선의 희비애락, 한눈에 보다’와 연계한 특별강좌를 연다. 6월 27일 오후 2시 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조선왕조 의궤 속 그림, 지금까지 이어지는 감동’을 주제로 박수희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관이 강의하고, 7월 11일 오후 2시 ‘의례 정비과정과 조선왕조 의궤’를 주제로 박미선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조교수가 강의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수원화성박물관이 공동주관하는 ‘국가유산 디지털 전시-조선의 희비애락, 한눈에 보다’는 7월 28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의궤(儀軌) 기록을 디지털 기술로 복원한 콘텐츠와 관련 유물을 전시한다. 조선시대 다섯 가지 의례(五禮) 중 가례(嘉禮)⸱길례(吉禮)⸱흉례(凶禮)에 해당하는 조선왕조 의궤의 내용을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구현한 세 가지 영상 콘텐츠와 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한 관련 유물을 전시해 의궤의 의미와 가치를 입체적으로 보여줘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의궤와 오례의(조선시대 나라에서 행하는 5가지 의례)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를 쉽게 설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