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에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7일 밝혔다.
‘밤빛 품은 성곽도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용연, 수원천, 행궁동, 연무동 일원에서 진행됐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국가유산청이 후원했다.
야행은 점등식을 시작으로 ▲야경(문화유산 야간조명) ▲야로(야간 도보코스) ▲야사(역사해설) ▲야화(야외 전시) ▲야설(야간 공연) ▲야시(지역 연계 야시장) ▲야식(먹거리 운영) ▲야숙(숙박 연계 콘텐츠) 등 8개 주제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 행사인 점등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관광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문화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