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약 6개월간 진행된 용인포은아트홀 객석 증축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월 18일 재개관한다. 이번 재개관은 42억 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공연장 객석을 1525석으로 확대하고 무대 시설을 개선함으로써, 110만 용인특례시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선보일 기반을 마련했다. 객석은 기존 유휴 공간과 발코니 구역을 확장하여 1, 2층에 추가로 설치됐다. 특히 2층 측면 발코니는 새로운 형태의 무대로 활용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또한, 장애 관객을 배려하여 휠체어 석을 기존 1층에서 2층까지 확장 배치했다. 음향 시스템 또한 최신 장비로 업그레이드됐다. 확장된 객석 위치에 맞춰 메인 스피커와 딜레이 스피커를 추가 설치해 더욱 섬세한 음향을 제공한다. 무대 좌우 상단에는 136인치 LED 자막기가 새로 설치되어 관객 편의성을 높였다. 로비 공간 역시 대형 LED 전광판과 포토월을 새로 마련하여 공연 정보와 홍보 영상을 상시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사진 촬영 명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재개관을 기념해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1월 18일 열리는 재개관 기념 공연 환영은 무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참여형 전시 ‘종이비행기에 소원을 담아’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폐 종이를 활용한 창작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다. ‘종이비행기에 소원을 담아’는 폐 종이를 재활용해 나만의 소원 종이비행기를 제작하고, 이를 소원 행성으로 보내는 스토리텔링형 전시로,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고민하게 만든다. 특히, 버려지는 자원을 창작의 소재로 활용해 놀이와 교육,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참여자들이 만든 종이비행기는 전시 공간에 쌓여 하나의 대형 작품으로 재구성된다. 이 작품은 새해와 계절 등 주제에 따라 변화하는 테마를 반영하며, 관람객이 직접 전시의 일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디지털 기술과 인터랙티브 디자인, 시각 예술을 융합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비스페이스(BSPACE)’가 기획에 참여, 독창성과 몰입감을 높였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2025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을 오는 1월 10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이번 사업은 총 5억7천만 원의 지원금을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와 축제 등에 차등 지급할 예정으로, 용인 지역 예술인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는 ‘용인 예술 프로젝트’, ‘일상 예술 발굴 지원사업’, ‘모든예술31’, ‘우리동네 예술축제’ 등으로 구성된다. 기존 ‘마을형 축제 지원사업’과 ‘우리동네 구석구석’ 사업을 통합해 새롭게 개편됐다. ‘용인 예술 프로젝트’는 전문 예술인들이 지역적 정체성을 담은 창작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일상 예술 발굴 지원사업’은 비전문 예술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예술의 폭을 넓힌 프로그램이다. ‘우리동네 예술축제’는 야외 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거리 공연부터 소규모 예술축제까지 다양한 실외 행사가 대상이다. 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예술인들을 위해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용인시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도움창구’가 운영된다. 이곳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창작 공간을 마련한다. 시는 2월 1일 ‘광명청년예술창작소’를 정식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창작소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곳으로,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광명청년예술창작소는 광명시업사이클아트센터가 하안동으로 이전하면서 비게 된 가학동 공간을 리모델링해 탄생했다. 가학로85번길 142에 위치한다. 지상 1~2층, 450㎡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광명문화재단이 운영을 맡아 청년 예술가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창작 허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1층에는 예술가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동 작업실과 야외 작업실이 마련된다. 이 공간은 공연예술과 조형예술 분야 창작자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오픈 클래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2층은 청년 예술가들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입주 공간으로 구성된다. 개인 작업실 3개와 단체 작업실 1개가 준비되어 있다. 단체실은 3~6명 규모의 팀 작업에 적합하다. 광명시는 2월 창작소 개소를 앞두고 입주 예술가를 모집 중이다. 모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0일부터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를 위한 2025년도 수원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자율적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등 총 4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의 주요 개선사항은 ‘△지원분야 간소화 및 일원화 △청년예술인 우대(유망예술가 지원사업) △원로예술인 및 장애예술인 대상 우선할당제(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실시’이다.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은 지역의 전문예술인(단체)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기존 4개 분야에서 공연 / 시각 / 문학 3개 분야로 변경되어 공모하며 미발표 신작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비는 총 8,000만 원으로 건당 최대 지원금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유망예술가 지원사업’은 활동경력 5년 이내의 지역 신진예술가 및 단체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공연 / 시각 총 2개 분야의 창작 및 실연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청년예술인에 대한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사업비는 총 3,200만원으로 건당 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김보미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수원시립합창단 제6대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3일 집무실에서 김보미 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김보미 신임 감독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 레겐스부르크 음악대학에서 교회음악 석사학위를,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교회음악 최고과정을 졸업한 세계적인 합창 지휘자다. 그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오스트리아 빈 소년 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2013년 오트너 프라이스(Ortner Preis)를 수상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8년부터 월드비전 어린이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보미 감독은 “수원시립합창단은 클래식 합창 음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런 합창단의 예술감독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창의적이고 정성이 담긴 레퍼토리로 시민들과 함께 감정을 나누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의 감동을 전하는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김보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특별기획전 ‘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가 발굴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13명의 독립운동가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수원은 3·1운동이 격렬하게 전개된 지역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종교인, 학생, 농민, 상인, 기생 등 모두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애국지사가 희생됐다. 수원시는 2008년 박물관 개관 이후 독립운동가 발굴에 힘써왔다. 그 결과 113명의 독립운동가를 찾아내고 이 중 11명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원이 발굴한 독립운동가 중 새로운 13인을 집중 조명한다.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농민조합 활동을 이어간 장주문, 세 차례 투옥 후에도 독립운동을 멈추지 않았던 차계영, 노동자들과 함께 독립운동에 참여한 최경창과 홍종례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수원광교박물관 2층 복도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제공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의 첫날을 특별한 전시로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향토문화유산 3건을 신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19일 광명시 향토문화유산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4일 ▲함천군 이억재 및 승지공 이원보묘 ▲류지호 독립운동가 가옥 ▲충의사 등 3건이 광명시 향도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고시했다. 향토문화유산은 국가, 도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역사·예술·학술·경관적으로 가치가 큰 문화·자연·무형유산을 말한다. ‘함천군 이억재 및 승지공 이원보묘(咸川君 李億載 및 承旨公 李元輔墓)’는 16세기 후반에 조성되어 현재까지 봉분 및 석물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지정 가치가 크다. ‘류지호 독립운동가 가옥(柳志浩 獨立運動家 家屋)’은 광명시의 대표 독립운동가의 가옥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해 1940년대 당시 광명시 민가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충의사(忠義祀)’는 충의공 장응기(忠義公 張應麒, ?~1593)가 1605년(선조 38) 선무원종공신(임진왜란 때 선조를 도와 공을 세운 공신)에 책봉된 후 위패를 배향한 곳으로 향토문화유산 지정 가치를 인정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향토문화유산 지정은 광명시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광명시 역사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4 의왕왕송호수 겨울축제 ‘겨울아 놀자’가 12월 27일부터 왕송호수공원 공영주차장(왕송못동로 307)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눈썰매장을 중심으로 가족들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튜브 눈썰매, 미니기차, 눈동산 등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겨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형 눈사람과 캐릭터 조형물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토요일 점심시간에는 마술과 풍선아트 등 흥미로운 공연이 열릴 예정으로,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현장에는 추위를 녹일 수 있는 휴게 쉼터와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매점도 운영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더했다. 시는 이번 겨울 축제를 통해 지역 대표 관광 시설을 널리 알리고자 SNS 등을 통한 이용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참여자에게 스카이레일, 조류생태과학관 등 의왕시 주요 관광시설 이용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올해 겨울 축제는 눈썰매와 더불어 의왕시 대표 관광 시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가족들과 함께 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문화 축제 ‘문화사계 겨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 마임, 팝페라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에게 문화와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에는 마임 공연과 함께 가수 임정희와 김필이 무대를 꾸미며, K팝 댄스팀 ‘HOOK’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25일에는 브라스밴드와 팝페라 공연으로 클래식의 매력을 선보이며, 가수 정동하와 린이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각 공연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열리며, 양일 오후 9시부터는 스카이 밴드가 마무리 공연으로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어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고양시가 추진하는 ‘K팝 꽃팝 고양 크리스마스 축제’와 경기도의 대표 문화 행사 ‘문화사계’가 협력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