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5 모든예술31 화성’ 사업 선정작인 미디어아트 전시 <숨, 어둠속에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화성 열린문화예술공간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어둠 속에서 빛과 움직임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기반의 몰입형 전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술단체 빛바이빛(Bit By Bit)과 리카스튜디오가 공동 주관하며, 작가 궈팅이·이영아·윤소영·최지우가 참여한다. 이들은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이 작품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연출했다.

전시 주제인 ‘숨’은 단순한 호흡을 넘어 현대사회에서 잃기 쉬운 쉼과 비움의 가치를 상징한다. 빛과 어둠, 움직임을 통해 관람객에게 내면의 균형과 성찰의 시간을 선사하며, 감각적 휴식의 의미를 전달한다.

또한 전시 마지막 날인 10월 18일에는 초등학생(3~6학년)을 대상으로 한 창작 워크숍 <나를 채워줘!>가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참여자들은 ‘비움과 채움’을 주제로 한 예술 활동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감상을 넘어, 어둠 속에서 자신의 숨결을 느끼며 삶의 균형을 되돌아보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고 예술의 치유와 사유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관련 세부 정보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