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동탄4·5·6동)이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귀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진정한 아동친화도시의 출발점”이라며 아동 대상 범죄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종복 의원은 17일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맞벌이 가정 증가로 혼자 귀가하는 아동이 늘어나면서 약취·유인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최근 관내 초등학교 앞에서도 범죄 시도가 발생해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4년 기준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 302건 중 130건이 초등학생에게 발생했다”며 “화성시도 예외가 아니며, 실질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및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AI 기반 긴급대응 시스템 마련 ▲지역사회 참여형 안심귀가 지킴이 운영 ▲초등학생 대상 휴대용 안심벨 보급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김종복 의원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라 할 수 있다”며 “시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아동 안전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5일 용인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 내 마이스(MICE) 산업 융합 조성 추진과 관련해 부산 벡스코(BEXCO)와 누리마루APEC하우스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 용인도시공사 및 용인시 미래도시기획국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벡스코 관계자로부터 시설 구성과 운영체계, 전시·컨벤션 유치 전략, 지역 연계 프로그램 사례를 청취했다. 의원들은 특히 벡스코가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글로벌 MICE 플랫폼’을 비전으로 내세워 성장해 온 과정을 공유받고, 이를 바탕으로 용인 플랫폼시티의 글로벌 수준 마이스 플랫폼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누리마루APEC하우스를 방문해 국제회의 운영 시스템과 행사 지원 인프라를 점검하고, 관광 자원과 결합한 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봤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교통·산업·주거·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 산업 단지 조성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번 벤치마킹은 용인이 글로벌 마이스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 수립의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동두천을 찾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경기북부의 ‘게임체인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옛 캠프 캐슬 부지인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현장 간담회’에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접근과 시도로 경기북부의 판을 바꾸겠다”며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과 규제개혁, 교통 인프라 확충에 더해 장기 미반환 공여구역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추진지원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북부는 70년 넘게 중복규제와 미군 공여지 문제로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이제는 경기도가 중앙정부보다 먼저 나서 지역의 특색에 맞는 실질적 개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 미군 반환공여구역은 전체 면적의 42%에 달하는 40.63㎢ 규모로, 일부 부지는 대학과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여전히 절반 이상이 미반환 상태다. 경기도는 올해 8월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전담조직(TF)’을 발족했으며, 향후 10년간 3천억 원의 개발기금을 조성해 토지 매입과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할 계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전국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우수한 SNS 운영기관으로 8년 연속 ‘대한민국 SNS대상’ 비영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대상’ 시상식에서 경기도의회는 창의적 콘텐츠와 진정성 있는 시민 소통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했다. 경기도의회는 의회 마스코트 ‘소원이’를 중심으로 한 친근한 이미지와 유용한 정보 전달로 공공기관 SNS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소원이’의 가족 캐릭터를 새롭게 개발해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확장하고, 도민이 느끼는 의회의 거리감을 좁혔다. 이 같은 활동은 카드뉴스·영상·행사현장 콘텐츠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딱딱한 의회’ 이미지를 ‘가깝고 열린 의회’로 전환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이번 수상은 도민과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정활동의 변화를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양시 전통시장 활력 더하기 연구회’(대표의원 강익수)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안동과 단양 일대 전통시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연구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안동구시장과 단양구경시장을 찾아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 운영 실태와 활성화 사례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활동에는 강익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보영, 음경택, 김정중, 채진기, 이동훈, 곽동윤 의원 등 7명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안동구시장 특성화사업과 단양구경시장 관광 연계 활성화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안양시 전통시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강익수 대표의원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지역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터전”이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안양시 정책에 반영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전통시장 활력 더하기 연구회’는 전통시장 실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올해 속초와 전주 등을 포함한 현장조사를 마쳤다. 연구회는 연내 조사 결과를 종합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회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은 “아이들의 통학길이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경고가 현실이 됐다”며 “시와 경찰이 협력해 실질적인 통학 안전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은 의원은 17일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수원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유괴 시도 사건이 발생했고, 인접 지역에서도 유사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선언이 아닌 즉각적인 대응체계가 작동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 주변 통학로와 CCTV 사각지대, 어두운 골목길 등을 전수조사해 ‘유괴 위험구역 지도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학교와 경찰이 실시간 공유해야 한다”며 “사건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핫라인과 순찰 강화, 정기적 정보공유 체계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학교 밖에서도 모의 유괴 대응 훈련을 실시해 문제점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예산과 조직을 정비해 학부모의 불안을 실질적 조치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은 의원은 “수원시가 통학 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선도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등굣길이 불안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회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동)은 “수원시 예산을 지원받는 수원시학원연합회가 특정 정당의 당원 모집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는 행정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시민의 세금을 정치적으로 악용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홍종철 의원은 16일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당 단체가 더불어민주당 당원 가입을 조직적으로 추진했다는 보도는 명백히 행정 중립성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시는 즉각 독립감사에 착수해 예산 사용 내역을 시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 단체의 수석부회장이 현직 시의원이자 예결특위 위원장으로서 관련 예산을 심의·복원한 것은 이해충돌 소지가 크다”며 “정치와 행정이 얽힌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전면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준 시장 역시 해당 단체 행사에 참석하고 격려 전화를 한 만큼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시민의 세금이 정치 목적에 사용됐다면 전액 환수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종철 의원은 “시의회는 정치적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시민의 눈으로 행정을 감시하겠다”며 “모든 과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5일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총 5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시정 현안을 제기했다. 이재형 의원은 “광교호수공원 음악분수대 설치로 지역 관광 명소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은 의원은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한 대응 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홍종철 의원은 “수원시학원연합회의 정치적 이용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수원특례시의회는 올해 하반기 새로운 청사 개청을 계기로 의정활동 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면밀히 점검해 감사가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23일까지 이어지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와 함께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등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이 수원시학원연합회의 더불어민주당 당원 가입 권유 의혹과 관련해 “시민의 혈세가 정치적으로 이용됐다”며 감사원에 대한 감사 청구를 공식 추진하기로 했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의혹이 아닌, 행정의 중립성과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16일 오전 수원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단법인 수원시학원연합회가 회원 학원장들에게 민주당 당원 가입을 조직적으로 독려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해당 단체에 매년 예산을 지원한 수원시와 관련 예산을 심의한 시의회의 책임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연합회는 회원들에게 주민등록번호 수집과 당비 납부 절차를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하며, 민주당 가입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는 2023년 이후 매년 약 1200만 원을 용역 형태로 지원해왔으며, 워크숍과 성과공유회를 제주·속초·연천 등 외부 지역에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해당 단체 수석부회장인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관련 예산 심의에 참여하고 1000만 원 이상의 보수를 수령한 사실은 명백한 이해충돌”이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이 현장의 지혜로 민생 위기를 풀기 위한 ‘민생 협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대표단과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도내 민생 위기를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과 도민 체감형 정책 패키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지난 15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경청 정담회’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담회에는 백현종 대표의원과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을 비롯해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시·군 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오늘은 듣는 자리이자 배우는 시간”이라며 “소상공인의 고충을 경청해 협치 기반의 실질적 정책으로 연결하고 예산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수석부대표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으로,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과 국가 경제가 산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한국 정책위원장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오프라인 상권 침체가 심각한 만큼, 골목별 맞춤형 활성화 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