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의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위한 정부 협의 절차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이희승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시의원들과 시 관계자, 수원시 어린이집 단체 대표 등 10명은 7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과에 공식 촉구문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준비 중인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이 중앙정부의 협의 지연으로 시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형평성 있는 보육 지원과 어린이집 운영 안정화를 위해 상반기 내 협의 완료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지방정부와 현장의 준비만으로는 제도가 작동하지 않는다”며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앙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촉구문에는 수원시 보육 종사자 5020명이 서명에 참여해 현장의 절박함을 함께 전달했다. 수원시는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아의 보육권 보장과 어린이집의 경영난 완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7일 영통구 망포동에서 열린 망포복합체육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수원시체육회장, 지역주민 등 다수가 참석해 복합체육시설의 출범을 함께 기념했다. 이 의장은 축사에서 “망포복합체육센터는 지역 주민의 염원과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추억을 쌓는 만남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망포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3720.88㎡,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테니스·수영·탁구 등 11개 종목의 체육활동이 가능한 수원시 최대 규모 공공체육시설이다. 총 27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시범 운영 후 6월 본격 개관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민선8기 입법 성과를 담은 '조례로 만나는 8가지 혁신'책자를 발간했다. 시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별 핵심 조례 25건을 중심으로, 시민 중심 입법 활동을 조명했다. 8일 화성시의회에 따르면 제9대 의회는 2025년 3월 기준 총 456건의 조례를 의결했다. 이 중 240건(52.6%)이 의원발의로 추진됐다. 이는 역대 처음으로 의원발의 비율 50%를 넘어선 수치다. 특히 제8대 전체 의원발의 조례 201건을 초과하며 입법활동의 폭과 깊이를 모두 확장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우수조례’ 시상에서도 반영돼, 화성시의회는 3년 연속 수상 및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책자에는 ▲공공서비스 ▲행정 시스템 ▲산업 육성 ▲기후·환경 ▲보건·복지 ▲교통·주거 ▲재난·안전 등 총 8개 분야에 걸친 조례 25건이 수록됐다. 주요 조례로는 △AI기본조례 △반도체산업 육성 조례 △탄소중립 기본 조례 △은둔·고립가구 지원 조례 △보행기·보청기 지원 조례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조례 등이 포함됐다. 화성시의회는 조례 발의에 앞서 시민 의견 수렴, 의원 연구모임,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실효성 있는 정책 입법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지난 3일 수원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열린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 개막식에 참석해 “정조대왕의 유산이 깃든 화성행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은 행궁 2단계 복원 완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수원시립합창단과 퓨전국악밴드 공연 등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문화 행사가 함께 열렸다.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5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고즈넉한 밤의 행궁을 배경으로 야간 전시, 전통공연, 미디어아트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재식 의장은 “화성행궁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역사문화 자산”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전도현 의원(조국혁신당)이 2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자영수증을 활용한 지역 탄소감축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추진할 시점”이라며, 종이영수증의 탄소 배출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전자영수증 기반 제도화를 촉구했다. 전 의원은 “오산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도입 등 생활 현장 중심 탄소중립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제는 일상 속 소비가 탄소감축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자영수증 시스템은 ▲공공배달앱 ▲카카오톡 ▲금융사 애플리케이션 등 시민이 익숙하게 사용하는 플랫폼과 연동 가능하며, 환경부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적립해 지역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전 의원은 “경기 침체와 플랫폼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며, 전자영수증을 스탬프, 쿠폰 등 마케팅 수단으로 연계해 소비 선순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전국 최초의 지역 주도형 탄소중립 플랫폼”으로 규정하며, 단기적 행정 과제가 아닌 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연구회’(대표 김소진)가 2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보고회는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소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재선, 정영모, 현경환 의원 등과 수원시 관계 부서 및 용역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수원 내 반려동물 인프라 현황 분석 ▲국내외 반려동물 정책·조례 비교 ▲반려인·비반려인 인식 개선 방안 ▲사회적 고립 해소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골자로 한다. 김소진 의원은 “이번 연구는 동물 보호를 넘어 복지 개념으로 확장된 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 수원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김소진 대표의원 외에 배지환, 이재선, 이희승, 정영모, 조문경, 최정헌, 현경환 의원 등 총 8인으로 구성됐다. 활동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가 1일 충남 서산 해미전투비행장 일대와 화성시 매향리 평화기념관을 방문해 군공항 이전이 초래한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흥범·김영수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8명과 군공항대응과,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15여 명이 동행했다. 특별위원회는 군공항 이전의 부작용을 직접 확인하고, 화성시 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산 해미면 현장에서 김영수 위원장은 “군공항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닌 주민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주민 의견 수렴 없이 강행된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방문한 매향리 평화기념관에서는 정흥범 위원장이 “과거 미군 폭격장으로 수십 년 고통받은 이 땅에 다시 군공항을 들이려는 시도는 시대착오적 처사”라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군공항 이전은 주민 생존권 침해이자 평화도시 화성의 정체성과 배치된다”며, “결단코 막아내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별위원회는 총 15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2026년 6월까지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 저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2일 ‘의정정보화 종합계획(ISP)’ 수립에 본격 착수하며, 지방의회 디지털 전환과 독립적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의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도의원과 외부 전문가 등 정보화위원회 위원, 의회사무처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수행사는 종합계획 추진 방향과 일정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9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중장기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 ▲의원 중심 디지털 업무서비스 강화 ▲업무 효율화 방안 마련 ▲독립 정보시스템 기반 구축 등 4대 목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생성형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신기술도 접목할 계획이다. 김호겸 정보화위원장은 “지방의회 자율성과 전문성이 강조되는 흐름 속에서 디지털 기반 의정환경을 구축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채호 의회사무처장은 “이번 계획은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의회사무처가 적극 협력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워크숍과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9월 ‘디지털 의정 비전 선포식’과 함께 5개년 로드맵과 세부 과제를 확정할 예정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수도권내륙선 조기 추진, 신도시 개발, 미래차 산업벨트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에 공식 건의했다. 안성시의회 최승혁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관실, 황윤희 의원은 지난 4월 30일 이재명 캠프 측과 간담회를 갖고 3대 지역 발전 공약을 제안했다. 이들은 향후 용인 SK반도체 일반산단과 삼성반도체 국가산단 일부의 지방이전도 추가 건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건의된 주요 공약은 ▲동탄안성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추진 ▲안성맞춤IC 인근 가현동과 보개면 일원에 약 400만㎡ 규모의 신도시 개발 ▲경기·충남을 잇는 미래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현재 수도권내륙선은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조사는 통과했으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는 아직 착수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의원들은 조기 착공을 위한 공약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성맞춤IC 일원 신도시는 동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과 연계해 일자리와 주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개발하자는 제안이다. 해당 지역은 약 1만8천 세대 수용 규모로,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공공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조례 제정을 앞두고 관내 기업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원은 지난 4월 30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화성특례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제정과 관련한 기업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자원순환 관련 기업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재활용 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공유하며, “순환경제는 민간 기업의 참여 없이는 실현이 어렵다”며 조례가 실질적인 재정 지원과 기술 협력을 포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히,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영비, 설비 투자, 전문 인력 부족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김경희 의원은 “이번 조례는 이론 중심이 아니라 시민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순환경제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정책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조례를 통해 자원 효율성 제고, 폐기물 저감, 재활용 촉진을 위한 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