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지 시간 9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열린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와의 만남에서 오스틴시 지역 아시안 기업들과 용인시 기업 간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상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이상일 시장은 오스틴시와 용인시 간의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가 용인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양 도시의 기업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와 용인상공회의소가 기업들의 상생을 위해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두 도시의 기업들이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용인시가 이미 반도체와 첨단산업의 중심지로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세계적인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두 도시 간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 트란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회장은 이상일 시장의 글로벌 시각과 오랜 시간 동안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용인과 오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부천시가 부천대장지구에 세계적인 공작기계 제조 기업 ㈜DN솔루션즈의 첨단기술연구소를 유치하며 지역 경제와 첨단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대장지구는 글로벌 기술 허브로의 도약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천도시공사, ㈜DN솔루션즈는 10일 부천시청에서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DN솔루션즈는 부천대장지구 내 약 1만4334㎡(4천여 평)의 부지에 2400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DN솔루션즈는 국내 1위, 세계 3위 공작기계 제조 전문기업으로, 선반 및 머시닝 센터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들어설 R&D센터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등 첨단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 혁신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부천시는 DN솔루션즈가 연구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DN솔루션즈는 연구소 설립과 함께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포함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경제 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5’를 방문해 지역 기업과 대학생 수출인턴을 격려하며, 용인의 혁신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이 시장은 8일(현지시간)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서 부스를 운영 중인 지역 기업들과 수출인턴을 만나 성공적인 전시회 운영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특히, 솔루엠과 마이크로시스템 같은 혁신 기업의 전시장을 찾아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CES에서 용인특례시관에는 ▲씨피식스(운전자 개인정보 삭제 솔루션)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AI 기반 마케팅 캘린더) ▲글로벌하이텍전자(냉온 겸용 매트) ▲노을(혈액·조직 진단기기) ▲위스메디컬(생체정보 모니터링 디바이스) 등 5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시가 운영 중인 ‘수출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도 현장에서 제품 마케팅과 바이어 상담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기여했다. 이 시장은 “CES 2025에서 용인의 기업들이 세계적인 바이어들 앞에서 우수한 기술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나섰다. 2025년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최대 5천만 원 대출과 연 2%의 이자 차액 지원을 제공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안정적 성장을 목표로 하는 지원책이다. 이번 사업은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상시근로자 10인 미만)과 도·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상시근로자 5인 미만)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가. 융자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등 상환)이다. 연 2% 이자 차액은 최대 3년간 지원된다. 신청은 2025년 1월 2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다. 접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군포지점에서 진행한다. 협약 금융기관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등 4개 은행 의왕지점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특례보증과 이자 지원 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미국 네바다주 혁신관(유레카파크)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25에서 관내 중소기업 6곳을 알리는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한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TA)가 주관하는 CES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다. ‘다이브 인(Dive In)’을 주제로 정보기술(IT)·가전뿐 아니라 인공지능(AI)·모빌리티·자율주행·사물인터넷·이동통신·반도체·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7일 시작했고, 10일까지 열린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SK 등 국내 주요 기업과 구글,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 등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4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수원특례시관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혁신 제품관 ‘유레카 파크’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메탈프린팅(금속제품 3D 프린터) ▲디에스랩(반려동물 OLED광원 치료기) ▲밀레니얼웍스(AI 사진 부스) ▲아크로(이동형 광고판) ▲원콤(다용도 미니 키보드) ▲피앤이시스템(첨단 전기차 충전기) 등 6개 중소제조기업에 임차료·장치비, 통역 등을 지원한다. 벡스랩(가상현실 기반 심리·건강SW), TM EV넷(전기차 충전 냉각장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를 방문해 글로벌 인공지능(AI) 및 첨단기술의 발전 방향을 확인하고, 지역 기업 육성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CES 첫날 SK하이닉스와 지역 스타트업 부스를 방문해 반도체, 자율주행, AI 기술의 최신 흐름을 직접 살펴봤다.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메모리 기술과 용인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이 선보인 혁신적 제품들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특히 ‘유레카 파크’에 마련된 용인특례시관에서 큐리오시스, 위로보틱스 등 용인 기반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이들 기업은 CES 주최 측으로부터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용인의 첨단기술을 알리고 있다. 이 시장은 “지역 스타트업의 풍부한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 및 기술을 탐방한 이 시장은 “세계 각국이 반도체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며 과감한 정책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년초부터 경제 회복과 글로벌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지사는 오는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잇달아 방문해 외국 기업들의 투자와 협력을 요청하고, 9일에는 부천 온세미코리아를 찾아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 유치와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73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둔 경기도의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중심의 투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지사는 8일 오후 주한미국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제임스 김 회장과 반도체, 바이오, 친환경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대표들을 만난다.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도 경기도가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에서 필립 반 후프 회장과 만나 경기도의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 노력을 설명하며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지난 네덜란드 방문 당시 세계적 반도체 기업 ASM의 3조 원 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025년을 경제·공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첨단산업 중심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시정 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주목받는 계획은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구축이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우만바이오밸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첨단산업 벨트를 완성하며, 입북동에 조성될 R&D 사이언스파크는 올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서수원권역에 100만 평 규모로 조성될 ‘수원경제자유구역’은 첨단산업 유치와 외국기업 투자를 통해 수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캠퍼스타운 조성을 본격화해 지역 대학과 협력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혁신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민생경제 회복 위한 수원페이와 중소기업 지원 확대 이재준 시장은 신년 브리핑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선언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수원시는 올해 지역화폐 ‘수원페이’에 역대 최대 규모인 411억 원의 인센티브를 투입한다.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늘리고, 기본 인센티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2025년 수출지원사업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용인시는 이번 계획에서 ▲디지털 무역 플랫폼 강화 ▲산학관 협력을 통한 수출 기반 확대 ▲전략적 해외 마케팅 활성화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새로운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우선 디지털 기반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 개소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를 중심으로, 관내 기업의 온라인 마케팅과 무역 상담을 상시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무역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도 추진된다. 특히, 용인시는 올해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세계 최대 B2B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에 ‘용인관’을 개설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수출 시장을 넘어 글로벌 사우스 지역으로 수출 다변화를 추진한다. 지역 대학과 협력해 무역실무 교육을 받은 대학생을 수출 전시회에 파견하는 ‘대학생 수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트리니티 팹(Trinity Fab)’ 구축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용인특례시, 경기도, 그리고 SK하이닉스가 약 1조 원을 공동 투자해 진행되며, 소부장 기업과 대기업, 지방정부가 협력하는 국내 최초의 첨단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용인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조성될 이 미니팹은 소부장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을 실제 양산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시설로, 12인치 웨이퍼 기반의 최신 공정 및 계측 장비 40여 대를 갖추게 된다. ‘트리니티 팹’이라는 명칭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SK하이닉스가 한 팀으로 협력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키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용인특례시는 사업비 400억 원을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3월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생산라인 착공과 함께 본격적인 미니팹 구축이 시작될 예정이다. ‘트리니티 팹’은 소부장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