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지원을 받은 여주 축산농가에서 국내 처음으로 이탈리안 물소 송아지 생산에 성공했다. 홀스타인 중심 국내 낙농 구조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사례로, 고급 유가공 시장 확대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경기도는 2024년 5월부터 이탈리안 물소 30마리를 사육 중인 여주시 한 축산농가에서 지난 1월 이탈리안 물소 송아지 6마리가 태어났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서 이탈리안 물소 번식에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국내 낙농 산업의 단일 품종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낙농 품종 다양화 번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이탈리안 물소와 같은 고품종 가축의 번식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흥센터는 이번 번식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물소 전용 동결정액 제조 기술과 발정 시기를 인위적으로 맞추는 발정 동기화 기술을 활용한 인공수정을 농가에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런 기술 지원으로 번식 과정의 난관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탈리안 물소 원유는 일반 홀스타인 원유보다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탈리안 물소 원유의 지방 함량은 6.5~8%, 단백질 함량은 4.5~5%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민 인권 보호 체계를 기존 12개 분야에서 17개 분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26년 인권시행계획을 마련했다. 국가폭력 피해자와 의료, 디지털, 문화, 거주 분야를 새로 포함해 인권 정책 적용 범위를 넓힌 점이 눈에 띈다. 경기도는 2026년 인권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도민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실행 체계를 정비했다고 6일 밝혔다. 인권시행계획은 해마다 마련하는 인권 정책 종합 실행안이다. 도가 추진하는 인권 보호·증진 사업을 한데 모아 이행 상황을 살피고, 관련 부서의 정책 추진 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수립한 제3차 5개년 경기도 인권기본계획의 방향에 맞춰 짜였다. 계획 체계는 4개 정책목표와 24개 추진방향, 36개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여기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은 119개 세부사업계획서가 포함됐다. 가장 큰 변화는 인권 보호 분야 확대다. 경기도는 기존 12개 분야에 국가폭력 피해자, 의료, 디지털, 문화, 거주 등 5개 분야를 새로 더해 모두 17개 분야로 넓혔다. 새로 포함된 국가폭력 피해자 분야에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치유 지원 사업이 담겼다. 추모문화제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인천시와 손잡고 전국 처음으로 광역 단위 긴급차량 우선신호망 구축에 나선다. 행정구역 경계를 넘을 때마다 끊기던 우선신호 체계를 연계해 구급차와 소방차의 이동 시간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최근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수도권 확대’를 위한 사업관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수도권 통합 재난응급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긴급차량이 이동하는 경로에 맞춰 교통신호를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을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서로 연동하는 내용이 중심이다. 소방차나 구급차가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해 재난·응급 상황 대응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들은 각각 우선신호 시스템을 운영해 왔지만, 차량이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는 순간 시스템이 호환되지 않아 교차로에서 멈추는 일이 반복됐다. 이 때문에 긴급 이송 과정에서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경기도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와의 광역망 연계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사업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전국 표준 확산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가 공개한 운영 자료를 보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경기도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인공지능 기반 당직 민원 응대 체계를 도입했다. 일반 민원은 AI가 우선 접수하고, 긴급 민원은 당직 근무자가 직접 처리하는 방식이다. 고양시는 6일부터 시청 당직실에 ‘AI 당직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선 고양시청 당직실에 적용된다. 당직 시간대 접수되는 일반 민원은 AI 보이스봇이 먼저 응대해 민원 내용을 듣고 기록한 뒤 소관 부서를 안내한다. 통화가 끝나면 민원 접수 내용은 문자로 민원인에게 발송된다. 동시에 관련 부서에도 민원 사항이 전달돼 후속 처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긴급하거나 비상 대응이 필요한 민원은 기존 체계를 유지한다. 이런 경우에는 AI 응대 단계에서 당직 근무자에게 곧바로 연결해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하도록 했다. 고양시는 이번 시스템이 민원 유형별 표준화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운영돼 응대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야간 시간대 반복 민원이나 장시간 통화에 대한 1차 대응을 AI가 맡으면서 당직 근무자는 긴급 상황 대응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AI 당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도서관의 날’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도서관 주간’을 운영한다. 시는 관내 18개 도서관에서 체험과 공연, 시민 참여 행사를 함께 열어 도서관을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고양시는 올해 도서관 주간 주제를 ‘도서관 속 작은 펼침, 세상을 여는 큰 열림’으로 정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독서 장려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찾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번 도서관 주간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오감형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높빛도서관에서는 오는 16일 게임 요소를 접목한 ‘도서관 방탈출 : 수성궁의 비밀’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도서관 공간을 이동하며 다섯 단계 미션을 해결하게 된다. 시는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보다 흥미로운 공간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18일 ‘세 가지 선율로 만나는 도서관 음악회’가 열린다. 바이올린과 플루트, 피아노 연주를 통해 악기의 소리 원리를 살펴보고 비발디, 모차르트, 베토벤의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다. 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 올해 상반기 장학생 635명 안팎을 선발한다. 장학사업 체계를 손질해 전형을 줄이고 지원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넓히면서 지역 인재 발굴 범위를 한층 확대했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장학금 규모는 모두 6억7천만원이다. 재단은 2026년부터 장학사업 전반을 개편해 기존의 복잡한 전형 체계를 통합·간소화했다. 세분돼 있던 장학 전형은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5개 분야로 재편했다.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재단은 올해부터 초등학생까지 장학 지원 범위에 포함해 보다 이른 시기부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 인재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장학생 선발은 일반 장학, 지역상생 장학, 예체능 장학, 추천 장학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재단은 학업 성취도뿐 아니라 재능과 성장 가능성, 가정환경 등을 함께 살펴 선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한 ‘기능 인재 전형’도 새로 마련한다. 기술 역량과 꾸준한 노력까지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재단은 이번 개편으로 지역 내 교육 기회 형평성을 높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 석성산성이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오랜 기간 존재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던 지역 문화유산이 공식 가치를 인정받았다. 용인특례시는 ‘용인 석성산성’이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 고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기념물로 지정된 석성산성은 처인구 포곡읍과 유방동, 기흥구 중동 일원에 걸쳐 있다. 석성산 정상부를 포함한 넓은 구간에 자리하고 있으며, 성벽 총연장은 2㎞에 달한다. 석성산성은 7세기 신라의 삼국통일 전후 조성된 뒤 조선시대까지 활용된 산성으로 전해진다. 용인시는 이 산성이 시기별로 축성 범위가 넓어지며 축조 기술의 변화까지 살필 수 있는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록에 따르면 신라는 한강 유역으로 세력을 넓히던 6세기 할미산성을 조성해 운영했고, 7세기 통일을 전후한 시점에는 할미산성 후방에 석성산성을 새로 쌓았다. 최초 축성 당시에는 현재 군부대가 있는 서쪽 능선을 중심으로 성곽이 조성됐다. 이후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며 동쪽 통화사 일대와 북쪽 석성산 정상부를 포함하는 범위까지 크게 확장됐다. 석성산성은 역사적 기록에서도 확인된다. 임진왜란 당시 서애 유성룡은 지형이 험하고 교통상 요지에 있는 석성산성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6년 세정 분야 평가에서 3개 부문 수상 성과를 내며 세무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주관 세외수입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를 포함해 올해 도 주관 세정 분야 종합평가에서 세외수입 운영평가 최우수, 세무조사 실적평가 최우수, 지방세정 종합평가 노력상을 받았다. 특히 세외수입 운영평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았다. 시는 행정 여건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세외수입을 관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그동안 세외수입 확충과 징수 체계 강화를 위해 여러 시책을 추진해 왔다. 징수대책보고회를 열고, 세외수입 우수부서 평가를 실시했으며, 관련 조례 제정·개정을 병행해 제도 보완에 나섰다. 또 세외수입 징수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담당자 직무교육과 찾아가는 세외수입 컨설팅도 진행했다. 지난달 발표된 세무조사 실적평가에서도 시는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법인 세무조사 실적과 직무환경 개선 노력 등이 반영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는 지방세정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노력상을 수상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4월 한 달 동안 도시공원과 수목원, 도심 주요 공간에서 시민 참여형 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와 전시, 생태 체험, 걷기 행사, 공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공원 곳곳에 배치해 시민 여가 공간을 넓힌다. 5일 시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도시공원과 수목원, 도심 일원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문화·생태·체육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공원을 일상 속 휴식 공간이자 배움과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을 넓혔다. 만석공원 일원에서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2026 만석거 새빛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불꽃축제와 미디어아트,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같은 장소인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만석들썩 공원탐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유평공원 복합문화공간에서는 5월 17일까지 기획전시 ‘선 넘는 날’이 이어진다. 그림책을 주제로 한 전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벚꽃철을 맞아 걷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수원화성 일원에서는 ‘벚꽃 이야기길’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장안공원에서는 ‘행궁동 왕의 골목 여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무주택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00호를 매입해 공급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건설할 예정인 주택을 GH가 사전에 매입하기로 약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준공된 주택을 매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공사 초기부터 공공기관이 품질 관리에 참여하는 구조다. 도는 이번 물량을 도내 31개 시군의 인구와 소득, 주택 수요를 반영해 3개 권역으로 나눠 배정했다. 특정 지역으로 공급이 몰리는 현상을 줄이고 지역별 수요에 맞춘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권역별 공급 규모는 성남·용인 등이 포함된 남부1권역 211호, 수원·안양 등이 속한 남부2권역 213호, 고양·의정부 등이 포함된 북부권역 176호다. 공급 대상도 세분화했다. 청년층에 300호를 배정했고, 신혼부부와 일반 무주택 도민에게는 각각 150호씩 공급한다. 도는 1인 가구와 고령 가구 증가 흐름도 반영해 생활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수요 맞춤형 주택 공급도 유도할 계획이다. 매입 신청은 5월 4일부터 15일까지 우편으로 받는다. 접수된 주택은 8월 중 매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