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에서 인공지능(AI) 특화 박람회 ‘MARS 2025’를 개최한다. MARS 2025는 지방정부가 주관하는 첫 AI 전시회로, AI 산업·정책·교육·도시행정 등 7개 주제를 중심으로 총 1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현대자동차, LG유플러스, KAIST, 경기도 미래산업국 등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전시는 ▲도시형 AI ▲AI 인프라 ▲로보틱스 ▲AI 산업 ▲AI 혁신 ▲AI 생활 ▲모빌리티 등 7개 분야로 나뉘며, 각 주제별 기술 및 정책 적용 사례를 체험할 수 있다. 화성시는 관내 AI 강소기업 30여 곳의 직접 참여를 이끌어냈다. 반도체 로봇 전문기업 제우스, 검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트윔, 무인항공기 스타트업 에이디시스템 등이 자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 부스에서는 KAIST, 경희대, 수원대, 서울예대 등 주요 대학이 참여해 AI 기반 창업성과와 연구 사례를 공유한다.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은 테크노폴 해외탐방단 발표회를 연다. 첫날에는 ‘제2회 화성 데이터 공모전’도 개최된다. 행정·공공기관 전시도 마련됐다. 화성시는 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9일 최근 발생한 공동주택 단지 내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선제적인 인프라 관리 체계가 작동하면서 인명·재산 피해 없이 사고를 조기에 수습했다”고 밝혔다. 시는 상수도 분야에서 유수율 개선을 위해 노후관 교체와 스마트 관망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 상수관로 44km에 대해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스마트 계량기 시범 도입으로 실시간 누수 감지도 병행하고 있다. 하수도 분야는 2022년부터 총 129km 구간에 대해 CCTV와 GPR을 활용한 병행 점검을 진행 중이다. 노후 하수관로 3.06km는 올해 1월까지 56억 원을 들여 정비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공공하수도시설 운영사 및 소파보수 업체 2곳을 통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도 가동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싱크홀 사고의 원인은 맨홀 마감 미흡으로 인한 토사 유실로 확인됐으며, 시는 당일 즉시 현장을 통제하고 CCTV 조사 후 복구를 완료했다. 주민 신고 후 수 시간 만에 복구가 이뤄지면서 시민들로부터 신속 대응에 대한 긍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진학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9일 ‘2025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상은 오산시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이며, 사전 신청은 6월 9일부터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를 통해 받는다. 최근 정시 확대, 고교학점제 도입, 학생부 전형 운영 변화 등으로 입시 환경이 급변하면서, 진로 준비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생이 겪는 혼란도 커지고 있다. 시는 이에 대한 실질적 대응으로 입시 전략 중심의 설명회를 열고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는 EBS 대표 입시 강사 윤윤구가 강연을 맡아, ▲중등부(오전 1012시) ▲고등부(오후 24시)로 나눠 학년별 전략과 비교과 활동 설계법 등 실전 입시 정보를 전달한다. 장소는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이며, 각 회차별 200명씩 총 400명을 모집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고, AI 코딩교육, 평생학습특구 운영 등 기존 교육지원 정책과 연계해 교육행정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복잡해진 입시 제도로 정보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학부모와 학생이 신뢰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의 주거지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아소하)’를 본격 시작했다. 시는 8일 첫 행선지로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아파트를 방문해 입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교통·생활 불편 등 민원을 접수했다. ‘아소하’는 시장과 행정기관이 공동주택과 빌라 등 생활 현장을 방문해 시민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시정 참여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는 종합 민원상담센터(세무), 고혈압·당뇨 검진, 어린이 탄소중립 보드게임 체험 등 각종 행정서비스도 제공됐다. 광명시립합창단과 금관앙상블의 공연도 마련됐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버스노선 부족, 임시도로 정비, 어린이집 식단 개선, 도서관 설치 등 다양한 민원에 대해 주민들과 1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다. 박 시장은 “광명01번 외에 추가 노선이 없어 불편하다”는 건의에 대해 “도시개발에 따라 버스체계 개편 용역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 수요를 반영해 신설·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임시도로 ‘오리로949번길’ 정비 요청에는 “이미 우수맨홀 주변 구간 일부를 재포장해 조치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건의된 사안 중 어린이 문화공간, 스마트도서관 설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2025년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실시된 저출생 관련 시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경제적 지원 및 돌봄‧양육 환경 개선 등 수요가 높은 분야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민 누구나 2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최우수상 1명(상금 200만 원), 우수상 2명(각 100만 원), 장려상 4명(각 50만 원) 등 총 7편을 선정하고, 화성시장 훈격의 상장을 수여한다. 1차는 전문심사단 평가, 2차는 온라인 시민투표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8월 발표된다. 선정된 제안은 향후 시의 저출생 대응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채택한 ‘연지곤지 통장’ 제안을 기반으로, 결혼 장려 매칭통장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이다. 지난 5월 접수 결과 총 1708명이 신청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응, 복구 등 전 과정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시·군·구 부문에서는 226개 기관 중 안양시를 포함한 64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안양시는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과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주관 겨울철 대설 대응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오른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난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도시공사가 9일 ‘안양시민과 함께하는 추억의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속 시설에서의 시민 추억을 수집하고, 디지털 전시 등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안양종합운동장, 수영장, 축구장 등 도시공사 산하 시설물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참가자는 1장 이상의 사진과 300자 이내 사연을 첨부해 오는 7월 2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추억성·스토리성·전달력·창의성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와 내부 위원단이 함께 진행하며, 수상작은 8월 6일 발표된다. 시상은 대상 1명(상품권 50만원), 우수상 1명(30만원), 장려상 2명(10만원) 등 총 5명이다. 수상작은 도시공사 홈페이지, SNS, 사내 전시 공간을 통해 디지털 사진전 형식으로 공개된다. 김경수 사장은 “공모전은 안양시민의 삶과 추억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기회”라며 “공사의 자산이 시민의 기억 속에 남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도시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신봉체육공원에 시민 휴식공간으로 ‘정원이 있는 맨발길’을 조성하고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 조성된 맨발길은 황토와 마사토를 혼합해 만든 폭 1.3~1.6m, 길이 100m 규모의 산책로다. 다양한 촉감을 제공하는 황토볼 체험공간과 계절별 식물을 배치한 정원을 함께 구성했다. 이외에도 세족장, 신발장, 차양막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설을 갖췄다. 공동주택 밀집지역에 있어 도보 접근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시는 올해 1월 설계를 시작해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6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심 속 치유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공동주택 입주민과의 직접 소통 강화를 위해 ‘2025년 공동주택 민생 소통계획’을 수립하고,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추진하는 소통 프로그램은 신규 입주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소통버스킹’과 입주자대표회의를 초청해 진행하는 ‘소통콘서트’ 두 가지다. 소통버스킹은 6월부터 9월까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등 2024년 신규 입주 공동주택 9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상일 시장이 현장을 찾아 입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답변하는 방식이다. 11월에는 처인·기흥·수지구에서 각각 1회씩 총 3회의 입주자대표회의 대상 소통콘서트를 연다. 사전 접수된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자유토론이 진행되며, 시는 이를 통해 실질적 개선 과제를 도출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소통콘서트를 개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시장과 직접 대화하고 현장에서 피드백을 받는 구조가 시민 신뢰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입주민의 의견을 빠짐없이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 밀착형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와 AK플라자 수원점은 오는 6월 14~15일 양일간 수원 AK플라자 7층 하늘공원에서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문화교실 ‘댕댕산책학교’, 미용교육, 1:1 건강상담, 입양카페, 도그 어질리티 체험, 반려동물 캐리커처,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4일에는 수원시 반려동물 문화 홍보대사인 이웅종 교수가 ‘바른산책’ 교육을 직접 진행한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은 이동장 또는 유모차 등 안전한 이동수단 이용이 필요하며, 행사장 내부에서는 목줄 등 안전장비 착용이 필수다. 수원시 관계자는 “생명 존중과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