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장마철을 앞두고 도내 빗물받이 약 90만 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정비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도는 16일부터 27일까지를 ‘빗물받이 집중 준설·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침수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비는 침수위험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나눠 진행된다. ▲침수이력 가구 인근(1순위), ▲침수흔적도 내 구역(2순위), ▲지하층 밀집지역(3순위), ▲기타 일반지역(4순위) 순으로 대응하며, 1·2순위 지역은 20일까지 조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본청 및 시군 공무원은 물론 자율방재단, 마을순찰대, 환경미화원 등 가용 가능한 인력을 모두 투입하고, 도 안전관리실 소속 124명을 현장에 직접 배치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번 정비는 환경미화가 아닌 생명 보호 조치”라며 “반지하 주택 등 취약가구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감사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기반 감사체계 전환에 나선다. 도는 올해 안에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연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 13일 감사위원회, 도의회, 사업수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스템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시스템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추진된다. 감사기획부터 결과, 이행 상황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감사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다양한 감사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감사 사각지대도 줄일 방침이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시범 도입한다. 검색 증강 생성(RAG) 기법을 적용해 축적된 감사자료를 구조화하고, 자연어 기반 질의응답을 구현함으로써 지능형 검색과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안상섭 감사위원장은 “감사정보시스템은 경기도 감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기반”이라며 “도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감사체계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의 방역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고위험군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해외 환자 증가와 계절적 유행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관계자 간 간담회를 열고, 감염 발생 시 대응 절차, 시설별 역할 분담, 예방수칙 이행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36개소를 대상으로 고위험군의 감염 및 중증화 방지를 위한 특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감염취약시설의 적극적인 협조와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5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사업’을 통해 25개 점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흥지역화폐 ‘시루’ 가맹점 중 5년 이상 운영된 소상공인으로, 매출·지속성·서비스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우수 점포를 선정했다. 올해는 ▲연잎명태조림(하중동) ▲소문난양꼬치(정왕동) ▲리틀창조의 아침 미술학원(배곧동) ▲시흥문고(은행동) ▲오똔느플레르(산현동)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업종의 점포가 포함됐다. 선정된 점포에는 간판, 인테리어, 안전·위생 개선 등 최대 300만 원의 시설 지원이 이뤄졌으며, 인증 현판이 부착되고 향후 3년간 명품점포 자격이 유지된다. 임병택 시장은 “명품점포 사업은 시흥의 대표 정책으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상공인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은계지구 내 수인로 구간(은행동 683번지 일원)에 정원형 띠녹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 녹지과 주관으로 추진된 도시녹지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사업 대상지는 은계지구 중심도로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중심상업지구, 학교가 밀집된 지역이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정원형 띠녹지를 조성, 도심 경관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꾀했다. 녹지는 상록성 교목, 개화 관목류, 다년생 초화류 등을 활용해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사계절의 정취와 자연의 위로를 느낄 수 있다. 김정철 녹지과장은 “바쁜 도심 속에서도 시민들이 잠시나마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여유를 얻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조성한 공간”이라며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 배드민턴 선수단 서포터즈 ‘햇살드리’가 14일 오전 화성시 장안면 민턴요기요에서 창단 3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화성시 체육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최은희 의원, 사단법인 경기언론이협회 박종명 협회장, 김봉렬 햇살드리 단장,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은희 의원은 축사에서 “현장에서 땀 흘리며 성장하는 모습에 감동한다”며 “의회도 현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종명 협회장은 “햇살드리 창단을 지켜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지났다”며 “이번 경기도체육대회 우승은 서포터즈의 응원과 열정이 만든 결과이며, 전국대회 제패도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봉렬 햇살드리 단장은 “앞으로도 햇살드리는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고, 화성 배드민턴의 저변을 넓히는 데 앞장서겠다”며 “전국 무대에서도 ‘화성’이라는 이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서포터즈 여러분과 함께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4월 10일 창단된 ‘햇살드리’는 화성시민 중심의 자발적 응원단체로, 선수단 사기 진작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오후 SBS ‘오 뉴스’에 출연해 “용인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모두 완료되면, 단일 도시로선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재 용인시에서 진행 중인 세 가지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산업·경제·고용 등 다방면에서 막대한 파급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이동·남사읍 일대 778만㎡ 부지에 360조 원을 투자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산단 계획은 1년 9개월 만에 승인됐고, 현재 보상 공고에 돌입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원삼면 415만㎡ 부지에 122조 원을 들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첫 번째 반도체 생산시설(팹) 공사가 2월 착공돼 오는 2026년 가동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용인 기흥캠퍼스에는 20조 원이 투입돼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할 미래연구단지가 조성된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역사를 시작한 기흥에서 미래기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총 502조 원이 투자되는 이 세 프로젝트는 삼성 국가산단에 상주근로자 10만3000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에 조성된 ‘성남물빛정원 두물길 산책로’ 개장식에 참석해 “30여 년간 이어진 숙원사업이 마침내 첫 결실을 맺었다”며 “시민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우선 개방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개장은 시작일 뿐”이라며 “뮤직홀과 카페, 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성남물빛정원을 성남의 대표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수처리장처럼 역사의 흔적이 남은 장소를 시민에게 의미 있는 공간으로 돌려드리는 재생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구미동 하수처리장을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산책로 개장에 이어 오는 7월에는 뮤직센터와 카페가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평화는 관념이 아니라 실제이며, 그 실제를 만드는 것은 용기 있는 실천”이라며 “가장 넓은 접경지역을 품은 경기도부터 6·15정신을 더 크게 이어받아 평화를 일상으로 만드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 기념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 발족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새 정부의 남북관계 전환 노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했다. 김 지사는 “내란을 종식하고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단행한 첫 조치가 대북 확성기 중단이었다”며 “접경지역 도지사로서 이에 깊이 감사하고, 남북관계 회복의 실질적 신호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파주시 대성마을 방문 경험을 소개하며 “극심한 확성기 소음과 대북 전단으로 일상이 무너진 주민들의 고통을 직접 들었다. 이에 경기도는 모든 가구에 방음창 설치와 심리·의료 지원을 제공했고, 마침내 1년 만에 확성기 소리가 멈췄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같은 날 멈춘 대북·대남 확성기는 남북관계 회복의 첫걸음이며, 군사 핫라인 복원 등 후속 조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의 6천억 원 규모 인공지능(AI) 디지털허브를 남양주 왕숙지구에 유치했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가 경기북부 산업 생태계 전환과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LH 사장과 함께 ‘AI 기반 디지털허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도정 과제인 ‘투자유치 100조+’와 ‘경기북부 대개조’ 사업의 일환이다. 카카오는 남양주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3만4천㎡ 부지에 디지털허브를 조성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천억 원 규모이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인허가·부지확보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LH는 산업단지 조성과 부지 공급을 담당한다. 김 지사는 “AI 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경기북부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카카오와 함께 빠르게 사업이 추진되도록 도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도 “AI 대중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과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치는 수도권 규제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