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가 경기도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 바다를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 발전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기 해양관광 홍보·마케팅 ▲주요 사업 상호지원 및 국내외 홍보 강화 ▲도서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화성 뱃놀이 축제와 제부·전곡 마리나 프로그램을 연계해 축제의 다양성과 범위를 확장하고, 비축제 기간에는 ‘천해유람단(서해랑 케이블카–요트 체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상품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석구 사장은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해양을 가진 화성특례시와의 협력이 평택항과 경기 해양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제부도, 궁평항, 전곡항, 국화도 등 화성의 해양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약”이라며 “경기평택항만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도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건설업체에 접근해 5천만 원 상당의 금전 피해를 입힌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직자 사칭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기도종자관리소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A건설업체에 전화를 걸어 농수로 개선 사업 관련 공무원 행세를 하며 위조 명함을 제시, 자재 대금을 대신 송금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속은 업체는 5750만 원을 송금했으나, 추가 대납 요구가 이어지자 실제 직원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칭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기도는 23일부터 25일까지 유사 사건이 5건 접수됐으며, A업체 외의 피해는 사전 신고로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칭범은 ‘경기도 도정 슬로건’이 인쇄된 위조 명함에 허위 주소·연락처를 기재하고, 실제 존재하지 않는 직원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사건 직후 피해업체에 신고를 안내하고, 최근 5년간 경기도종자관리소 계약업체 35곳을 전수조사해 추가 피해 여부를 점검 중이다. 올해 들어 경기도청 직원을 사칭해 물품 대납이나 금융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사기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추진 중인 AI 돌봄로봇 ‘효돌이’를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 프랑스 공영방송 ‘프랑스텔레비지옹(France Télévisions)’의 취재 대상으로 선정되며 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효돌이’는 챗지피티(GPT) 기반의 인공지능 대화 기능을 탑재한 돌봄 로봇으로, 식사·복약 알림, 인지훈련, 정서 교감, 안전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독거 어르신 93명에게 효돌이를 보급,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 건강관리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화성시동탄보건소는 동탄권역 65세 이상 독거노인 31명에게 효돌이를 보급, 분기별 사용률 90~100%로 전국 최고 수준의 운영 효율성을 달성했다. 프랑스텔레비지옹은 지난 28일 반송동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촬영을 진행했으며, 해당 영상은 11월 중 프랑스2(France 2) 뉴스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촬영에 참여한 김모(82) 어르신은 “효돌이가 매일 말을 걸어주고 식사 시간을 챙겨줘 외로움이 덜하다”며 “이제는 혼자 있어도 든든하다”고 말했다. 문자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효돌이는 AI 기술이 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11월 1일 봉담 삼봉근린공원 잔디마당에서 ‘2025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리며 생명 존중과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교감의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화성 우주견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 ▲설채현 수의사 토크콘서트 ▲동물등록제 홍보 및 길고양이 캠페인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반려동물 올림픽 ▲견로잔치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무료 반려동물 건강상담·행동교정 상담,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교육, ▲해충방지제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가족, 친구, 반려동물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라며 “시민 모두가 반려동물과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화성특례시 홈페이지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재난상황관리훈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점수인 102점을 기록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재난상황관리훈련’은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보고와 기관 간 협조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한 훈련으로,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화성특례시는 ▲재난상황 5분 이내 전파 ▲10분 이내 상황보고 ▲20분 이내 재난문자 송출 등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전담 인력으로 구성된 재난안전상황실을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평상시에도 실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해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06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민구단 FC안양이 승격 첫 해, ‘축구도시 안양’의 자부심을 다시 세우고 있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28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 FC안양 미디어실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해 공공·협력기관 순회 간담회를 열고, FC안양의 K리그1 첫 시즌 성과를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FC안양 관계자, 서포터즈,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창단부터 K리그1 승격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서포터즈와의 대화’, ‘유소년 학부모 간담회’ 등으로 이어졌다. 올해 FC안양은 창단 11년 만에 K리그1 무대를 밟으며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특히 홈 관중이 크게 증가해 지난해 경기당 평균 5373명에서 올해 7728명으로 약 44% 늘었다. 지난 8월 FC서울과의 ‘연고지 더비’에서는 2대 1 승리를 거두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2004년 안양LG치타스(현 FC서울)가 연고지를 떠난 이후 9년 만인 2013년 시민의 힘으로 창단된 FC안양은, 지역 축구의 부활을 상징하는 구단으로 자리잡았다. 최대호 구단주(안양시장)는 “서울전의 승리는 단순한 1승이 아니라 안양 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 범계역 인근에서 발생한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사고가 긴급 복구를 마치고 온수 공급이 정상화됐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GS파워가 29일 오전 7시 복구 공사를 완료하고 온수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안양 지역 아파트 단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상 공급이 이뤄졌으며, 군포 지역은 거리 등을 감안해 오후 12시 30분경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GS파워는 당초 오전 6시 복구 완료를 목표로 밤샘 긴급 공사를 진행했으나, 현장 안전 확보와 2차 사고 예방, 온수량 증가와 토사 여건 악화 등으로 시간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복구 현장에는 토목·용접·배관·보온공 등 45명의 인력과 굴삭기 6대, 덤프트럭 8대, 물차 2대 등 장비가 투입됐다. GS파워 안양지사 관리자 10명이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복구 상황을 총괄했다. 박현성 GS파워 안양열수송기술팀장은 “복구가 늦어진 점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하다”며 “누수관 주변 열수송관 점검 결과 구조적 부식은 없어 내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GS파워는 기본요금 및 난방요금 감면 등 피해보상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양시와 군포시는 “이번 사고로 시민 불편이 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청량산 수원캠핑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위험성 평가에 나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8일 봉화군 명호면 광석길에 위치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대상으로 화재, 추락, 시설물 파손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전면 분석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캠핑장 내 주요 시설물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잠재적 위험요소를 세밀히 검토했다. 시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캠핑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를 철저히 이행해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의 원도심이 시민의 추억과 활력을 잇는 거리 축제로 다시 살아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1일 대야동 미관광장에서 ‘제1회 대야로 페스티벌–다시, 대야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흥시와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대야동활성화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과거 ‘대야로’ 거리의 북적이던 분위기를 되살려 시민이 함께 즐기는 복고 감성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이어지며 ▲추억의 오락실 게임 ‘철권대회’ ▲‘Y2K 퍼레이드’ ▲‘시맘수 플리마켓’ ▲피크닉 영화제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철권대회’는 모집 단계부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현장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철권왕’을 선발한다. 또 ‘Y2K 퍼레이드’에서는 시민들이 복고풍 패션을 입고 대야로를 행진하며, 네 곳의 거점에서는 전문 배우들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공연이 펼쳐진다. 시흥 최대 규모의 ‘시맘수 플리마켓’은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장터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저녁에는 피크닉 영화제와 지역 가수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일본 하치오지시를 공식 방문해 20년간 이어온 우호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행정·정책·관광 분야의 실질적 협력 확대에 나섰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하치오지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의와 정책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하치오지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양측은 2026년 ‘우호교류 20주년’을 앞두고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시흥시 대표단은 김재성 행정과장을 단장으로 한 8명으로 구성됐으며, 28일 오전 하치오지시청에서 부시장 등과 공식 간담회를 열었다. 양 도시는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교육·청소년·문화 교류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의 폭을 행정·정책 분야로 확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시흥시는 2026년 우호교류 20주년 기념행사에 하치오지시 대표단의 공식 방문을 제안했으며, 양측은 이를 계기로 교류를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하치오지시의 대표 관광지 다카오산과 ‘다카오 599박물관’을 방문해 ‘관광 명소화 정책’을 주제로 정책교류 세미나를 열었다. 하치오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