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총괄 답변을 통해 과학고 유치, 결혼친화 정책, 미래산업 육성 등 주요 시정 과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신 시장은 분당과학고 유치와 관련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에 학생 우선선발권 40%를 요청했다”며 “교육청도 긍정적 입장이며, 성남 우수 학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결혼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선 ‘솔로몬의 선택’ 등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 제공, 공공장소 예식장 운영, 저출생 인식개선 교육 등 다각적 접근을 소개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은 연구센터 건립과 얼라이언스 운영을 통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 시장은 성호시장 현대화 사업을 소규모재개발 방식으로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공정한 절차와 신속한 사업 집행을 통해 상인의 조속한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에 조성된 ‘성남물빛정원 두물길 산책로’ 개장식에 참석해 “30여 년간 이어진 숙원사업이 마침내 첫 결실을 맺었다”며 “시민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우선 개방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개장은 시작일 뿐”이라며 “뮤직홀과 카페, 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성남물빛정원을 성남의 대표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수처리장처럼 역사의 흔적이 남은 장소를 시민에게 의미 있는 공간으로 돌려드리는 재생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구미동 하수처리장을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산책로 개장에 이어 오는 7월에는 뮤직센터와 카페가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13일 화성상공회의소 제34주년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화성상공회의소는 수십 년간 지역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대변해온 든든한 파트너”라며 “시의회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화성시 향남읍 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렸다.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흥범 부의장,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김경희·배현경·송선영·이용운·이은진·전성균 의원 등 시의원 1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전·현직 회장단과 임직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상공회의소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표창 수여, 케이크 전달, 축하 메시지 작성, 행운 추첨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배 의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3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2025 지구장학 콘퍼런스’를 열고, 학교자율운영 확대를 위한 장학의 실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경기미래장학은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교장·교감 지구장학협의회 대표,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 신중철 안일중 교장, 장수연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자율운영 확대, 장학의 정책적 동력,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장학은 지시나 평가가 아닌 현장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지원이어야 한다”며, “교육이 잘 가동되도록 여건 조성에 집중하는 장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대호)는 13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여야 협치에 따라 도 산하 공공기관 출연금 74억5000만 원을 증액 의결했다. 황 위원장은 “엄중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도민 문화·체육·관광 복지 증대를 위한 공공투자가 필요하다는 데 여야가 뜻을 모았다”며 “추경 증액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증액 예산은 ▲경기문화재단 28억 원 ▲한국도자재단 15억 원 ▲경기관광공사 21억 원 ▲경기콘텐츠진흥원 7억5000만 원 ▲경기아트센터 3억 원 등 공공기관 운영비로 편성됐다. 황 위원장은 “2025년도 본예산 당시 운영비 대폭 삭감으로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위축됐었다”며 “이번 증액안이 예결위까지 통과돼 실질적 도민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두, 조미자, 조용호, 이한국, 홍원길, 오지훈, 이진형, 이학수, 김도훈, 정동혁, 오석규, 윤재영 의원이 참석해 논의에 힘을 보탰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3일 열린 2024회계연도 문화체육관광국 결산 심사에서 반복되는 예산 이월과 보조금 정산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예산 집행의 실효성과 행정 책임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도 문화체육관광국의 전체 예산 집행률은 안정적이라 평가하면서도, 보조사업 정산 부문에선 미비점이 크다고 짚었다. 2025년 4월 기준, 미정산 보조사업은 54건에 달했다. 이 의원은 "정산 지연은 행정의 책임 방기”라며 기한 엄수를 촉구했다. 관광특구 지정신청 관련 예산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이월되거나 불용 처리됐다. 이 의원은 “전략사업인 만큼 연내 집행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문화재단의 집행 부진도 도마에 올랐다. 2024년 교부된 434억 원 중 37억 원 이상이 미집행 상태로, 이 의원은 “문화복지는 도민 삶에 직결된다”며 신속 집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예산 이월은 정책 책임의 유예일 뿐”이라며 “올해까지 이월된 사업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3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대규모 사고이월과 예산 불용이 반복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교육시설안전개선사업에서 사고이월액이 546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3년에도 같은 사유로 1,200억 원 이상 이월된 바 있다”며 “사업계획 수립 미비와 집행 의지 부족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또 남부청사 전기요금 과다 편성과 관련해 “최대 지출은 7천만 원 수준인데 월 9천만 원 기준으로 책정해 5억 원이 불용됐다”며 “과거 데이터를 근거로 한 합리적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교직원복지지원사업의 경우, “기정예산으로 충분한 사업임에도 추경으로 추가 편성한 결과 집행잔액이 15억 원이나 발생했다”며, “원칙 없는 추경 편성”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교육예산은 단순한 편성과 집행을 넘어, 교육 효과와 행정 책임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도의회는 예산이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방향으로 집행되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위원장 채명기)는 13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조례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이날 이대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미경 의원의 ‘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경례 의원의 ‘수원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김미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일부 조항을 수정해 가결됐으며, 박현수 의원의 ‘수원시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심사를 보류했다. 시 집행부가 제출한 ‘수원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심사된 안건들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평화는 관념이 아니라 실제이며, 그 실제를 만드는 것은 용기 있는 실천”이라며 “가장 넓은 접경지역을 품은 경기도부터 6·15정신을 더 크게 이어받아 평화를 일상으로 만드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 기념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 발족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새 정부의 남북관계 전환 노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했다. 김 지사는 “내란을 종식하고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단행한 첫 조치가 대북 확성기 중단이었다”며 “접경지역 도지사로서 이에 깊이 감사하고, 남북관계 회복의 실질적 신호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파주시 대성마을 방문 경험을 소개하며 “극심한 확성기 소음과 대북 전단으로 일상이 무너진 주민들의 고통을 직접 들었다. 이에 경기도는 모든 가구에 방음창 설치와 심리·의료 지원을 제공했고, 마침내 1년 만에 확성기 소리가 멈췄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같은 날 멈춘 대북·대남 확성기는 남북관계 회복의 첫걸음이며, 군사 핫라인 복원 등 후속 조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의 6천억 원 규모 인공지능(AI) 디지털허브를 남양주 왕숙지구에 유치했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가 경기북부 산업 생태계 전환과 균형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LH 사장과 함께 ‘AI 기반 디지털허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도정 과제인 ‘투자유치 100조+’와 ‘경기북부 대개조’ 사업의 일환이다. 카카오는 남양주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3만4천㎡ 부지에 디지털허브를 조성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천억 원 규모이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인허가·부지확보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LH는 산업단지 조성과 부지 공급을 담당한다. 김 지사는 “AI 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경기북부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카카오와 함께 빠르게 사업이 추진되도록 도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도 “AI 대중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과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치는 수도권 규제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