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교육부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3년 차인 용인특례시는 내년에도 국비 지원을 받아 장애인이 배움의 기쁨을 누리며 성취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서 보다 나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특수학교 교장ㆍ교사ㆍ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교육부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의 지원 기한이 3년으로 제한되어 있어 지원이 끊기면 지방자치단체 평생교육 사업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당일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현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만나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이 시장의 요청을 수용해 최대 3년 지원이란 기한을 철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잘 운영할 경우 계속 국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시장은 성과공유회에서 “당시 장 차관을 만나 이야기한지 얼마되지 않아 장애인 평생교육의 연속성을 위해 기한 제한을 없애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기한제한의 문제를 알려 주신 분이 이 자리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에서 열린 ‘제44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187명의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박창무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 등 지역 내 단체 관계자와 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는 한국전쟁 중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85년 이곳에 위령탑을 세우고 매년 합동위령제를 열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1950년 9월 21일, 용인과 수원, 화성, 평택 등 6개 지역에서 반공 활동을 하다가 적발된 민간인 187명이 북으로 끌려가던 중 줄에 묶인 채 북한군에게 무차별 학살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시장은 추도사에서 “공산군에 저항하면서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다 희생된 187명의 호국영령이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을 지켜주고 있다”며 “이같은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었고, 후배 세대들은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유와 평화는 힘이 없으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농서동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농서동 공영주차장 163면을 확장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반도체 산업을 시작한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차세대 미래연구단지를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건설 근로자들 차량 등으로 주차난이 발생하는 데 대한 조치다. 공사 현장엔 하루 평균 6000여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나와 인근 주택단지와 상가 지역에 주차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 안전 우려 등의 문제가 유발됐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를 임차해 농서동 427번지에 공영주차장(263면, 7300㎡)을 운영 중인 시가 이번에 부지 면적 3847㎡를 확대하는 변경 계약을 맺고, 163대가 추가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주차 가능 대수는 총 426대로 늘어났다. 시와 삼성전자가 지난 8월 맺은 협약에 따라 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공사비와 부대시설 설치 비용은 삼성전자가 부담했다. 이상일 시장은 “주택 밀집지역이나 상가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부지확보부터 공사비까지 많은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문제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유운교부터 모현읍 왕산리 왕산교 사이에 폭 3m, 길이 4.7km의 경안천 산책로 조성 공사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처인구 해곡동부터 모현읍 왕산리 광주시 접경에 이르는 경안천 24km 구간의 하천 산책로가 모두 연결됐다. 왕복으로 하면 마라톤 풀코스(42.195km)까지 소화해 낼 수 있는 산책로가 완성된 것이다. 포곡읍 유운리 유운교부터 모현읍 왕산리 왕산교까지 경안천 주변 4.7km 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은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의 공약이다. 시는 2021년 8월부터 이 구간을 1~4구간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에 마지막 구간까지 완공해 연내 전 구간을 연결한다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경안천 제방길은 인근의 많은 시민이 산책로로 이용해 왔는데 일부 구간이 단절돼 도로를 이용해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총사업비 40억 원으로 이곳에 산책로 조성에 나서 1~3구간인 포곡읍 유운리 유운교~모현읍 갈담리 531-17번지 2.6km 구간을 2023년까지 완공한 데 이어 이번에 갈담리에서 왕산교에 이르는 2.1km 4구간 공사를 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에 이어 5일에도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4일 처인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간담회를 연 데 이어 5일에는 기흥구 지역의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60명과 만났다. 기흥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5일 간담회는 3시간 10분 동안 진행됐다. 이 시장은 각 단지별 현안부터 도시 발전 방안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진솔하게 입장을 밝혔다. 질문에서 시 관계자의 불찰이나 소극적 태도로 일부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점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이 시장은 "죄송한 마음"이라며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분발을 촉구하겠다"고 했다. 시의 공동주택 정책 설명에 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에서 광교풍경채어바너티 조연우 입주자대표 회장은 “지난해 입주한 후 발견된 하자보수와 당초 도면과 달리 조성된 조경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임대차분쟁위원회는 열리지 않았다”며 “시 관계자의 태도가 매우 소극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상일 시장은 “광교풍경채어바너티 입주자들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임대차분쟁위원회를 열지 않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다가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어린이 환경보호 예술체험전 ‘용궁살리기 프로젝트’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에서 개최한다. ‘용궁살리기 프로젝트’는 우화 소설인 ‘별주부전’의 내용을 모티브로 쓰레기로 더러워진 용궁을 깨끗하게 살리기 위한 여정을 담은 어린이 체험형 콘텐츠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분리수거 활동을 알려주고 함께하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게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전은 예술놀이터만의 공간 활용을 통해 단순 관람이 아닌 적극적인 신체 활동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뛰어놀며 창의적인 활동이 발휘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참여한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발달과 창의력 향상 또한 기대된다. 특히, 용인시 관내 청년 예술단체인 ‘연희메이커 위드타’와 함께 협업하여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자체 창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예술 문화 발전과 예술놀이터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이용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체험전 일정은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은 단체 예매자를 대상으로 1회차(10시 40분)가, 토요일과 일요일은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2회차(11시, 14시)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소음방지‧교통‧기상‧상수도 등 4개 분야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1만 6823명으로 경기도 내 시‧군 중 가장 많다. 전년 대비 373명이 늘어난 인원으로 지역 내 31개 시험장에서 응시한다. 시는 수험생이 시험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인근에서 진행하는 공사장은 시험 당일 공사를 멈추도록 하고, 부득이 공사를 진행하는 현장에선 출근 시간대 차량 이동을 자제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부터 1시 40분까지는 경전철을 서행하도록 했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물론 감독관과 학부모들이 시험장에 불편 없이 도착할 수 있도록 시 공무원들의 출근 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시험 2~3일 전부터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만일의 강설 시 시험장 주변 도로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시험장 내 급수가 원활하도록 사전 점검하는 한편 시험 당일 비상 급수 차량을 준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상가 지역에 한해 시행해 온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를 올 연말에서 내년 말로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3년 전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자, 상가 지역에서 지난 3년 동안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을 2시간 단축해서 오후 7시 이후부터는 단속하지 않았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다른 도시에서도 지난해부터 단속이 시작되자 올해 들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단속 시간을 과거처럼 원상회복했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자 올 2월 26일부터 연말까지 상가 인근에 주정차한 차량에 대한 단속을 오후 7시까지로 하고, 그 이후 시간부터는 단속을 유예했다. 시는 연말이 다가오고 있지만 지역 내 소상공인 폐업률이 늘어나는 점 등을 고려해 상가 지역에 대한 단속 유예기간을 1년 더 연장키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우 경영의 어려움이 생활고로 직결되는 만큼 상가지역에 한해 저녁 7시 이후 불법주정차 단속을 유예하는 조치를 내년 말까지 이어가기로 했다”며 “상가지역에 주차하는 시민들께선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라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장(정장선)은 오늘 5일 건조벼 첫 수매를 시작으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인 오성면 소재 농업생태원을 찾아 출하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평택시는 지난달 10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 가루쌀과건조벼, 그리고 시장격리곡 물량까지 18만271포대(조곡 40㎏), 7천211톤의 공공비축미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참드림이며 매입 대금은 수매 직후 포대당 4만 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매입 가격을 확정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최종 지급한다. 정장선 시장은 “잦은 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운 쌀 생산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 주시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업분야 민생 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 박람회에 참가해 맞춤형 기업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 제조업과 생산 자동화 기술 전문 박람회로, 140개 기업 및 33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평택시는 이곳에서 평택도시공사, 평택산업진흥원과 함께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반도체‧수소‧미래자동차 분야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홍보관에서는 ▲‘평택시 기업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기업 인센티브 지원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수소도시,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등 주요 개발사업 ▲반도체 중심 연구개발(R&D) 지원사업 등을 홍보한다. 또한 카이스트와 아주대학교 병원이 들어서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안내 등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반도체, 수소, 미래차 부분에서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고, 앞으로도 해당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지역의 여건을 확인하고, 다양한 지원 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