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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평택시, 통복시장로 퇴폐 주점 간판 정비 완료…도시미관 개선

주민 요구 반영해 64개 업소 간판 교체·조명 철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2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과 보행환경 정비를 위해 추진한 ‘통복시장로 퇴폐 주점 골목 간판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통복시장로 일대는 오랜 기간 운영된 퇴폐 주점(일명 방석집) 간판과 조명으로 인해 슬럼화됐다. 주민들은 거리 보행 시 불쾌감과 청소년 교육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문제 삼아 왔다.

 

평택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5월부터 업소주들과 협의하며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간판개선사업 주민협의회를 구성해 의견을 조율한 결과, 일반 업소 26개소와 주점 38개소 등 총 64개 업소가 사업에 동의했다.

 

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디자인 설계 용역을 통해 진행됐다. 기존 낡고 선정적인 간판을 세련된 채널형 간판으로 교체하고, 법령 기준에 맞춰 창문 광고물도 정비했다. 특히, 유흥가 분위기를 조성하던 조명을 철거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평택시의회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사업 추진에 협력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간판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며 “앞으로도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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