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개헌을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18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2025년 제1차 정례회의’에서 이 시장은 “최근 개헌 논의가 활발한 만큼, 대한민국 자치분권을 선도해 온 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진정한 자치분권의 의미를 고민할 시점”이라며 “수원시가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실현을 주도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균철 경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이 시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공통 의제로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대전환 △규제 완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가 제시됐다. 협의회는 올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드래곤 월드투어’ 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대형 공연 안전·교통·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현장 로드체킹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2월 26일 열린 ‘대형공연 관련 행정지원대책 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공연 당일 예상되는 대규모 인파 관리와 비상 대응 체계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공연장 운영 계획, 교통 흐름, 안전 대책 등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장에서 즉각적인 보완 조치를 지시하며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고양종합운동장이 대형 공연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마쳤다”며 “공연 당일 원활한 교통과 안전 확보를 위해 주최사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대형 공연 개최에 대비해 공연 인프라 개선과 안전 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9일부터 22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2025 가오슝 스마트시티 서밋’에 참석해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및 자원순환 정책을 소개하고, 가오슝시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스마트시티 서밋’은 아시아 최대 스마트도시 행사로, 지난해 112개 도시에서 14만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디지털·녹색 전환을 주제로 첨단 기술과 도시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시장은 20일 ‘스마트시티 디지털 포럼’에서 고양시의 AI·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전략을 발표한다. 21일에는 ‘CityCOP 포럼’에 참석해 ‘순환도시로 가는 길’을 주제로 고양시의 자원순환 정책을 소개하고, 패널 토론에도 참여한다. 또한 타이난 사이언스 파크를 방문해 첨단 산업과 혁신 기술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연구기관과 네트워크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22일에는 가오슝시와 스마트 인프라·친환경 기술·AI 기반 도시 운영 등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협력하는 우호 협력 MOU를 체결한다. 아울러 마이스(MICE)·공연산업, 농업·화훼,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스마트시티·친환경 정책을 국제 무대에서 알리고, 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소통 아이콘’ 이금희 아나운서와 함께 오는 4월부터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이 공연은 강연과 클래식 음악,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형식으로 올해 총 4차례 열린다. 4월 19일 첫 무대는 <이야기가 있으면 당신은 용인 사람>이란 주제로 용인의 역사 이야기에 클래식 음악과 국악기로 연주되는 영화 및 드라마 OST를 더한다. 이어 6월 21일엔 탄생 450주년을 맞은 바흐와 헨델의 생애를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낸다. 9월 20일 공연은 <가을의 영화음악 – 인간관계>를 주제로 쇼펜하우어와 주역의 철학을 녹인 중년 이야기를 영화 OST와 대중음악으로 전달한다. 11월 15일 마지막 공연은 셰익스피어 작품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를 바탕으로 인생을 7단계로 나눠 삶의 지혜를 클래식 선율과 함께 나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2만 원이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시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재활용품 보상금을 대폭 인상했다. 19일 성남시는 ‘성남자원순환가게’에서 수거하는 플라스틱·비닐 5개 품목의 보상금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유색 페트병 1kg당 200원(90원↑) △무색 페트병 530원(30원↑) △배달 음식 포장 용기류(PP) 400원(50원↑) △하얀 플라스틱 통류(PE) 400원(50원↑) △비닐류 50원(40원↑)으로 변경됐다. 반면 △요거트 용기(PS) 250원 △혼합 플라스틱(OTHER) 110원 △알루미늄캔 600원 △철캔 100원 등 4개 품목은 기존 보상금이 유지된다. 성남자원순환가게는 시민들이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을 무게 단위로 환산해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로, 현재 21개소가 운영 중이다. 시민들의 높은 이용률을 반영해 올해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2019년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2월까지 배출된 재활용품은 약 737톤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30년생 소나무 7877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다. 현재까지 시민들에게 지급된 보상금은 총 1억8,500만 원에 달한다. 자원순환가게 이용을 원하면 성남자원순환가게 앱을 설치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구를 지키는 상징적 행동에 나선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전 세계 180여 개국이 참여해 랜드마크와 공공시설의 불을 끄는 행사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돼 올해로 19년째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YTN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광안대교 등이 참여하며, 광명시는 올해 처음으로 소등 행렬에 동참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광명의 국제 자매도시인 독일 오스나브뤼크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시청 본청과 유관기관, 광명대교 미디어 파사드, 한내천 은하링, 광명동 먹자골목 간판 등이 일제히 소등되며, 시민들도 가정과 사무실에서 불을 끄고 함께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개인이 소등한 모습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공유하면, 우수 영상 10건을 선정해 지역화폐 2만 원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광명시 탄소중립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18일 제2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장은 “화성특례시의회가 3년 연속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에서 단체 최우수상과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쾌거를 거뒀다”며 “이 성과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입법 활동의 결과”라고 전했다. 단체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인 ‘화성시 전국체육대회 시민추진단 구성 및 운영 조례’는 2027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화성시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및 교통사고 예방 조례’는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 보장을 위한 중요한 법안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겠다”며, 각 부서의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와 의회 간의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촉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18일 오전, 제2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며 3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배정수 의장은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3년 연속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에서 단체 최우수상과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성과를 언급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의정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0건의 의원 발의 안건과 화성시장의 제출한 6건의 조례안, 7건의 동의안 등 총 25건의 안건이 상임위원회에 회부됐다. 또한, 조오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를 강력히 촉구하며, 정치적 개입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조사를 요구했다. 제240회 임시회는 3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마지막 날 제2차 본회의에서 주요 안건들에 대한 최종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18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신임 공공기관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명된 공공기관장은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 황운성 화성복지재단 대표이사,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이다. 한병홍 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도시재생과 스마트도시 분야의 경험을 쌓았으며, 정부 정책 수행에 대한 실적이 두드러진 인물이다. 황운성 대표이사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다수의 중요한 직책을 역임하며, 복지 정책의 전문성을 자랑한다. 전병선 원장은 KT그룹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마케팅과 과학기술 분야를 총괄한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정명근 시장은 "신임 공공기관장들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화성시 공공기관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는 3월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홈경기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경기는 화성특례시 승격과 화성FC의 프로리그 진출을 기념하는 행사로, 화성FC와 진주시민축구단이 맞붙는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무료 관람 행사는 시민들에게 지역 연고 축구팀인 화성FC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화성시는 이를 통해 화성FC의 팬층을 확대하고, 지역 내 축구 문화 저변을 넓히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축구를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자 무료 관람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화성FC를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FC는 2013년 창단해 2023년 K리그3 우승과 2024년 K리그3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미프로리그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25년에는 차두리 감독의 지휘 아래 K리그2 무대에 진출했다. 최근 15일,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에서 4경기만에 첫 승리를 거두며 현재 1승 2무 1패로 리그 8위에 올라 순항 중이다. 이번 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스마트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AI 카메라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생활 편의를 높이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데이터 기반 행정은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AI 카메라로 실시간 인파 모니터링 수원시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안전 관리에 AI 카메라를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계동, 수원역, 행궁동, 화서역 일대에서 총 28대의 AI 카메라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인파의 밀집 정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카메라는 1㎡ 면적에 3~4명이 넘을 경우 ‘주의’, 5명 이상일 경우 ‘위험’ 상태로 경고를 보낸다. 이렇게 실시간 경고를 통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수원역 로데오거리와 같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AI 카메라가 경고를 통해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AI 카메라의 설치 위치는 단순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수원시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설치 위치를 선정했다. 112 신고 데이터, 특정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맞아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 경연 참가팀을 모집한다. 참가 접수는 4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총 시상금 2,700만원이 걸린 이번 경연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힌다.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는 축제의 주제인 바다, 바람, 배 등을 소재로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펼칠 참가팀을 찾는다. 경연은 댄스 장르와 참가자의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에 맞는 퍼포먼스를 준비한 15명 이상의 단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현장 예선에 참여하기 어려운 외부 참가팀은 영상 평가를 통해 경연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 대회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신면 전곡항에서 개최되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본선 진출팀은 전곡항 메인무대에서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댄스를 선보일 기회를 얻는다. 본선 진출팀은 심사를 통해 시상대상으로 선정된다. 시상은 두 부문(바람부, 사신단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심사 기준은 주제 구현성, 창의성, 협동성 등이며, 수상 팀은 총 2700만원의 시상금을 분배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