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정책을 위한 청사진을 담은 ‘경기도 인공지능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부터 산업 경쟁력 강화, 혁신 행정 서비스 제공, 신뢰할 수 있는 AI 인프라 구축까지 총 4대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3월부터 시작되는 연구 용역을 통해 도는 AI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경쟁력 있는 AI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종합계획은 챗GPT와 딥시크의 등장 등 최근의 AI 트렌드를 반영하며,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AI 서비스를 일상화할 것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 기본조례 제정 및 선도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AI 생태계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전문가, 산업계, 학계,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