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정비사업 예산, 회계, 인사 등을 전산화하는 ‘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을 6월부터 전 도민 대상으로 운영한다.
시스템은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높여 조합의 업무 처리와 정보공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템을 통해 도민은 실시간으로 정비사업 현황과 교육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합은 예산관리, 회계관리, 정보공개 등을 자동화하여 조합원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시군 담당자들은 정비사업 현황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민원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1월부터 5월까지 시군 관리자 및 조합관리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6월부터는 전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합 업무처리를 전산화하는 ‘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조합 업무 신뢰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비사업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