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년 1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상수도사업소 맑은물공급과 급수팀 하진경 주무관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시민이 추천한 35명의 친절공무원 후보를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를 평가했다. 하 주무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 주무관을 추천한 시민은 “기업 상수도 유치 문제를 신속하고 친절하게 해결해 줬으며, 동절기 전 신속한 행정 처리를 통해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시민께 도움이 됐다니 보람을 느낀다”며 “처음 공직에 들어선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성실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친절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달 ‘이달의 친절왕’을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선정되지 않은 후보자들에게는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지급해 격려한다.
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친절공무원 후보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그린카드’ 엽서와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