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3일 일동 ‘더 좋은 코워십 스테이션’에서 ‘청소년, 청년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행사를 개최하며 직접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행정 중심의 일방적 소통에서 벗어나, 청소년과 청년이 주체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청년,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이 행복한 일동 만들기 사업’의 추진 방향과 청소년 문화제 기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사업들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추진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일동 지역 단체·교육기관과 학생 간 협력 방안 ▲쓰레기와 담배꽁초 없는 거리 조성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 제공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역 교육의 질 향상과 생태환경 개선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특히, 행사에서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재능이 빛나는 특별 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민근 시장은 “청소년과 청년은 안산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가 도시를 변화시키고, 더욱 희망찬 안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과 청년이 행복한 도시가 곧 행복한 도시”라며, 일동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