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인 27일 오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강설과 한파로 인한 도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주요 대응 사항으로는 강설 대비 상황관리 강화, 도로 결빙 및 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제설작업, 적설 취약시설 점검 등이 포함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연휴 기간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귀성·귀경객과 행락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각 시·군에 지시했다.
도는 제설제와 제설장비를 충분히 확보하고, 시·군 간 응원체계를 마련해 대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명절 전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대피체계를 사전에 구축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민들에게는 빙판길 보행 시 미끄럼 사고 주의와 차량 운행 시 감속 및 안전거리 확보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설 연휴 동안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