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분당(을)에서 열린 새해 인사회를 끝으로 ‘2025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총 165건의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신 시장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갑·을)를 순회하며 3800여 명의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건의 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첨단과 혁신의 희망 도시 성남’을 상징하는 드론 단체사진 촬영으로 시작된 이번 인사회는 새해 덕담, 시정 운영 방향 설명, 지역별 현안 청취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신 시장은 행사에서 ▲구미동 하수처리장 시민공간 조성 ▲남한산성 순환도로 개통 ▲성남사랑상품권 5천억 원 발행 ▲KAIST AI교육연구시설 건립 ▲재개발·재건축 추진 등 민선 8기의 주요 사업을 상세히 설명하며, 시민들과 발전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시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재개발·재건축, 광역철도 구축, 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등 지역별 주요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구체적 답변을 제공했다.
신 시장은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과제는 시민들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꼼꼼히 챙기겠다”며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의 중심에 있음을 늘 잊지 않고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현장 건의 52건, 시민의 소리함 접수 42건, 문자 서비스로 접수된 71건 등 총 165건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신속한 후속 조치와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