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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오산의 내일을 설계하다...이권재 오산시장, 미래 도시 비전 제시

세교3지구와 GTX-C 연장, 오산의 도약을 이끄는 핵심 동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의 혁신적인 성과와 미래 지향적인 시정 운영 계획을 발표하며 오산을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권재 시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오산은 흔들림 없이 나아갔다"며 2023년 세교3 공공택지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과 GTX-C 노선 오산 연장 확정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세교3지구는 도시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오산의 미래를 이끌 핵심 프로젝트다. GTX-C 노선 연장은 서울로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며 수도권 교통 허브로서 오산의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이 시장은 "미래 광역교통망 구축과 반도체 클러스터라는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와 예산 1조 원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오산이 경기남부의 대표 경제 도시로 도약할 것을 확신했다.

 

오산시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와 일본의 이데미츠 코산이 오산에 R&D 센터를 설립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R&D 센터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에 더해 세교3지구 인근에 30만 평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하며 K-반도체 벨트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권재 시장은 "사통팔달 교통망이 오산의 변화의 중심"이라며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착공, 오산IC 입체화, 동탄도시철도 트램 착공, 수원발 KTX 정차 추진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밝혔다.

 

특히 GTX-C 연장과 병점-광교선 세교3지구 연장을 통해 오산은 서울 및 수도권을 잇는 교통 허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는 도시 환경과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산천은 자연과 여가가 공존하는 친수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경관 조명 설치와 물놀이 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여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랜드마크 축제인 ‘오 해피 산타마켓’과 ‘야맥축제’는 오산의 문화적 자부심을 드높이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노적성해 즉 작은 노력이 모여 큰 성과를 이룬다는 정신으로, 시민들과 함께 오산을 미래 대한민국의 중추 도시로 만들겠다"며 "오산의 변화는 시민과 함께 이루어지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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