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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최대호 안양시장 2025년 시정 운영 방향 발표… “시민 행복과 도시 성장에 주력”

미래를 더하는 안양... 도시개발 스마트 교통
꿈과 기회를 더하는 안양...경제와 청년 지원
도시의 길을 더하는 안양...교통망 확충
시민 행복을 더하는 안양...복지와 환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제299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연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히며,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담고, 안양의 미래를 더하겠다”는 기조 아래 2025년 시정운영의 네 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새로운 미래를 더하는 안양 ▲도시의 길을 더하는 안양 ▲꿈과 기회를 더하는 안양 ▲시민 행복을 더하는 안양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도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올해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덕원역을 중심으로 ‘텐텐 콤팩트시티 안양’ 전략을 통해 10분 생활권 도시로 조성하며, 직주락(직장-주거-여가) 복합도시를 구현해 시민 삶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대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범 운행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는 올해 야간 노선이 4회로 증편된다. 동안구 학원가까지 주간 노선을 확장해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을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약 7.5km 구간을 지하화해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확보된 지상 공간은 주거 및 상업시설, 녹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례과천선과 서울 서부선의 안양 연장, 월곶~판교선의 준고속열차 정차 등을 통해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고, 시민 이동 편의를 크게 증대시키겠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조속히 추진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과 신산업 규제 해소 기업 지원 등을 통해 경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청년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 2033년까지 3180세대의 청년주택 공급 계획을 실행하며,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를 개소해 청년 문화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안양시는 ‘누구나 돌봄사업’을 통해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의 돌봄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과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친환경 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최 시장은 지난해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63건의 수상과 69건의 응모 채택으로 4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한 성과를 언급하며, 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민생경제를 살리고 시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더 나은 내일의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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