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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전액 지원… 2월 14일까지 신청 접수

대학생과 미취업 졸업생 위한 실질적 지원… 경기도 거주 요건 충족 시 신청 가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2월 14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7~12월) 동안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 그리고 미취업 졸업생이다. 단,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제외되며, 졸업생은 대학교 졸업 후 10년 대학원 졸업 후 4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 이상이 공고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상 거주한 기록이 있어야 한다. 추가로 거주 요건을 증명하기 위해 가족관계증명서 및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할 수도 있다.

 

신청은 대출 당사자가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신청 과정에서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자동 연계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신청자 서류를 심사한 뒤, 7월 중으로 지원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급된 이자는 신청자의 계좌가 아닌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직접 입금되며, 대출 원리금에서 차감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약 4만8000명에게 45억3000만 원의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총 43만 명의 대학생과 졸업생이 313억 원에 달하는 혜택을 받았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의 공고문 또는 경기도 콜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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