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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오산시 “분당선 오산 연장 예타 제외 유감… 27만 시민 염원 사업 지속 추진”

재정사업평가위 예타 대상 제외…“속도감 있는 행정 결단 필요”
세교3신도시 대비 광역철도 구축 강조… 오산대역 연결 추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며 사업 추진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전날 기획예산처 주재로 열린 ‘2026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지 않았다.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심히 유감스럽다”며 “이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인 만큼 이제는 속도감 있는 행정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산시 교통 여건과 향후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예타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는 것이 타당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세교2지구 입주 본격화와 세교3신도시 지구 지정 등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광역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24년 세교2지구 입주가 시작됐고 최근 세교3신도시 지구 지정까지 완료되면서 광역교통망의 선제적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선(先) 교통, 후(後) 입주 원칙에 따라 철도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교1·2지구 개발 당시 광역교통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던 한계가 있었다”며 “세교3지구를 포함한 오산 전역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이 반드시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은 기존 서울 왕십리~강남~분당~수지 구간을 넘어 동탄을 거쳐 오산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수도권 남부 교통망 개선의 핵심 노선으로 평가된다.

 

이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경기도와 오산·용인·화성시 간 협의를 거쳐 2022년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됐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2024년 12월 기획재정부에 예타 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했으며,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월 다시 신청한 상태다.

 

오산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장관과 차관, 철도국장 등을 만나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세교3지구 지구 지정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분당선 연장 노선이 오산대역에서 세교지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며 “GTX-C 노선 오산 연장과 수원발 KTX 오산 정차 등 주요 광역·도시철도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7만 오산시민의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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