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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성남시, 정자역 쥐 출몰에 IoT 방역 첫 도입

실시간 감지로 즉각 대응
경기도 최초 시범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쥐 출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구서 시스템’을 정자역 일대에 시범 도입했다. 쥐 포획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즉시 대응하는 방식으로, 경기도 내에서는 처음이다.

 

22일 성남시에 따르면 스마트 구서 시스템은 IoT 센서가 장착된 쥐덫에 쥐가 들어오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방제전문업체 통합상황실로 실시간 경보를 전송한다. 포획 사실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현장 출동과 후속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진다.

 

이번에 설치된 장비는 철제 사각형 구조로, 먹이에 유인된 쥐가 내부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셔터가 닫히는 방식이다. 장비는 정자역 출입구를 비롯해 인근 화단, 공용주차장 입·출구 등 쥐 출몰 민원이 잦은 10곳에 설치됐다.

 

시는 실시간 감시 체계를 통해 쥐가 포획될 경우 24시간 이내 현장에 출동해 제거하고, 필요하면 쥐약 투여 등 추가 방역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운영 결과를 방제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해 포획 현황과 민원 발생 추이를 분석하고, 시범 운영 성과에 따라 설치 지역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그동안 성남시는 쥐 서식지 확인 후 해당 지점에 쥐약을 놓는 방식으로 방역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2093곳에 쥐약을 설치했고, 쥐 출몰 관련 민원은 17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59건 증가한 수치다. 시는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정자역 일대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구서 시스템은 쥐 포획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설치류를 매개로 한 감염병 예방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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