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도시정책 경험과 행정 철학을 정리한 에세이 『도시의 다음 문장』을 출간한다.
출판기념회는 12월 20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시민 인터뷰 참여자들과 진행하는 북토크는 오후 3시부터 이어진다.
이번 저서는 “준비된 도시 안양의 다음 단계”를 부제로 삼아 도시 성장, 시민참여 민주주의, 돌봄·교육·복지체계 재편, 기후위기 대응, 데이터 행정, 지역문화·스포츠 등 안양시가 직면한 핵심 의제를 폭넓게 다뤘다.
성과 나열이 아닌 도시를 ‘삶의 공동체’로 바라보는 시각이 중심을 이루며, 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구조로 꾸려졌다. 디자인 또한 ‘도시의 선과 확장’을 시각화해 책의 메시지를 강화했다.
최대호 시장은 “도시의 미래는 행정이 단독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의 문장”이라며 출간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책이 “안양이 걸어온 길을 성찰하고, 다음 세대가 보다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에서 살아가기 위한 제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천사에는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 김진향 전 개성공단지원재단 이사장, 배우 이원종, 작곡가 김형석, 이영민 부천FC 감독 등이 참여해 도시정책과 지방자치에 대한 저서의 깊이를 더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시민 북토크, ‘다음 문장 쓰기’ 퍼포먼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최 측은 행사장 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도시의 다음 문장』은 안양을 넘어 지방자치의 미래와 도시정책 방향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