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가 시민이 직접 공공시설 안전 점검에 참여하는 ‘시민안전패트롤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공사는 9일 발대식을 열고 시민 참여형 선제 안전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패트롤단은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내년 2월 개청 예정인 행정구역 기준에 맞춰 동탄·병점·만세·효행 4개 구역으로 나눠 활동한다.
단원들은 HU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의 유해·위험요인을 찾아 개선을 제안하고,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패트롤단은 해빙기·우기·동절기 등 계절별 정기점검을 연 3회 실시하며, 필요할 경우 수시 점검도 병행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지반 결빙 및 시설물 파손 우려 구간, 시민 이용이 많은 위험 지역을 집중 점검한다.
발견된 하자와 위험요인은 즉시 관리 부서로 전달돼 개선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병홍 사장은 “시민의 눈으로 점검하는 방식은 현장을 더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