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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도, 겨울축사 213곳 점검…폭설·한파 대비 총력 나섰다

노후 취약시설 보완 완료…축산재해 상황실 내년 3월까지 운영
전기·난방·가축관리 주의 당부…화재·폭설 대비 리플릿 배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축사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도는 노후 취약시설 점검과 보완 공사를 마치고, 내년 3월까지 축산재해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축사 지지대 설치, 노후 자재 교체, 단열재 보강, 급수시설 피복 등 노후 취약시설 213곳을 대상으로 사전 보완 조치를 실시했다. 겨울철 구조물 붕괴와 동파 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도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축산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총괄지원반·시설지원반·환경관리반·상황관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되며, 기상특보 발령 시 문자, 축산단체, 축협 등을 통해 재난 정보를 즉시 전파한다. 피해가 발생하면 현황 파악과 응급조치를 신속히 진행한다.

 

도는 축산농가에 전기·난방 설비 점검 등 화재 예방을 거듭 강조했다. 축사 내부 전선 피복 파손 여부, 먼지·거미줄 제거, 전기기구 정기 점검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가축재해보험 가입 시 가축과 축사를 함께 가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겨울철 가축관리 요령, 시설물 관리 체크리스트, 전기화재 예방 리플릿을 배포해 재해 예방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은 “겨울철은 폭설·결빙 등으로 축사와 가축이 큰 위협에 노출되는 시기”라며 “축사 전기시설 점검과 지주목 보강 등 안전관리에 농가와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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