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가 5일 에코힐링팜 교육연구원과 함께 평택 진위초등학교에서 ‘첨단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건강증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로봇 기반 교구와 신체 분석 장비 등 최신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눈·귀·체성분 등을 직접 측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체험 중심의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흡연예방 인형극은 학교별로 콘텐츠를 달리해 반복되지 않는 교육 효과를 높였으며, 담임교사·보건교사들로부터 높은 만족 평가를 받았다.
비만예방 체험에서는 ‘비만 체험복’을 활용해 훌라후프 돌리기, 스카프 운동 등 일상 속 간단한 신체활동을 익히며 비만이 주는 불편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행복등 만들기’ 활동은 감성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엽서에 행복했던 순간을 기록해 마음 건강까지 함께 돌보도록 구성돼 만족도가 높았다.
노병섭 진위초 교장은 “평소 학생들의 비만을 우려해 운동기구를 상시 비치해 왔다”며 “흥미를 유발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비만과 건강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에코힐링팜 교육연구원 김은숙 대표는 “혁신 콘텐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