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범계역 광장에 ‘희망 2026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목표 9억 원 달성을 위한 공식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는 12월 4일 제막식을 열고 내년 1월 31일까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안양’을 슬로건으로 시민 참여형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도탑은 모금액이 목표액의 1%인 900만 원씩 모일 때마다 1도씩 상승하며, 목표 달성 시 100도에 도달한다.
제막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시의회 의장, 경기 사랑의열매 관계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기부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나눔 동참을 독려했다.
현장에서 열린 기탁식에서는 연성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과가 100만 원, 용마로지스㈜ 300만 원, 안양지역 건축사회와 별별협동조합이 각 100만 원, 명륜진사갈비 안양범계점이 200만 원을 기부했다.
육아용품과 겨울이불 등 물품 기탁도 이어져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는 30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 30박스, 크리스토퍼 안양군포의왕 총동문회는 200만 원 상당의 겨울이불 50채를 전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온정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