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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박승원 광명시장 “탄소중립 성공 열쇠는 시민 참여”…광명 사례 강조

ESG정원정책포럼서 광명형 참여모델 소개…지자체 역할 재정의
기후의병·탄소저금통 등 실천형 정책 제시…미래세대 책임 강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구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광명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참여 기반 정책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 도시전환의 방향을 제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4일 제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ESG정원정책포럼-공무원 혁신 리더십 과정’에서 ‘탄소중립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전환’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박 시장은 “탄소중립은 행정의 의지만으로 달성할 수 없다”며 “시민 스스로 행동을 선택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방정부의 핵심 역할”이라고 밝혔다.

 

광명시가 추진 중인 6대 핵심 가치(자치분권·평생학습·탄소중립·자원순환·사회적경제·정원도시)를 소개하며, “시민 참여와 학습이 기반이 될 때 나머지 가치들이 현실에서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하고, 수도권 최초의 기후에너지센터를 개소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박 시장은 ▲1.5℃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참여 프로그램 ▲민관 협력 ‘ESG 액션팀’ ▲주민자치회의 기후활동 ▲광명자치대학 탄소중립학과 운영 등 시민 주도 정책을 중심으로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녹색건축 추진, 자원순환경제 체계 구축, 정원 도시 조성 등 분야별 탄소중립 정책을 설명하며 “지방정부의 과제는 시민 참여를 이끄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최근 개최한 ‘광명시 기후주간’을 언급하며 “기후행동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을 산업 부담 등 이유로 미루면 미래세대가 고통을 떠안게 된다”며 “우리 세대가 반드시 완수해야 할 책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ESG정원정책포럼이 공무원과 공공기관·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원정책과 탄소중립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교육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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