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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화성특례시의회, 추위 속 '연탄 릴레이'... 이웃사랑 실천

의원·직원 등 70여 명 남양읍 취약계층 찾아
배정수 의장 "현장에서 답 찾는 의회 될 것"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한 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배정수 의장을 비롯한 화성특례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4일 남양읍 원천리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등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을 나르고 쌓는 작업을 진행했다.

 

"조심하세요!", "제가 받겠습니다!"라는 구호가 오가는 가운데 봉사자들은 좁고 가파른 골목길을 오가며 연탄을 전달했다.

 

차가운 겨울 공기와 흩날리는 연탄 가루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회기 중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시의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봉사자들은 한 장 한 장 연탄을 옮길 때마다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봉사활동과 관련해 "춥고 힘든 현장이었지만, 연탄 한 장 한 장을 옮길 때마다 우리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경험이었다"며 "화성특례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뜻을 모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의회는 새해에도 "시민이 언제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를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봉사에 참여한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연말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라도 전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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