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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도 '아동 언제나돌봄' 온라인 예약 확대...전화 없이 돌봄 가능

어린이집 긴급돌봄 실시간 예약·돌보미 수당신청 전산화
5일부터 도민페이지 운영...돌봄시설 맞춤형 정보 제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아동 돌봄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전화 예약에 의존하던 아동돌봄 서비스가 클릭 몇 번으로 가능한 시스템으로 진화한다.

 

경기도는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에 새로운 기능을 대폭 추가해 5일부터 도민페이지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플랫폼은 단순 신청 창구를 넘어 돌봄서비스 신청부터 매칭, 이용,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종합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가장 큰 변화는 '언제나 어린이집' 서비스의 온라인 예약 기능 도입이다. 기존에는 콜센터를 통해서만 신청 가능했으나, 이제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긴급돌봄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도내 돌봄시설에 대한 정기 및 일시 돌봄 예약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위치, 연령, 유형에 따라 맞춤형 돌봄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돌봄 인력 관리 시스템도 크게 개선됐다.

 

돌보미 수당신청, 전자 근로계약, 시군 거점센터와 돌보미 간 인력관리 기능이 도입돼 기존에 서면이나 개별 연락으로 이뤄지던 행정 업무가 전산화됐다.

 

가족돌봄수당은 대상자 관리부터 활동 모니터링, 지급 산정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기능도 강화하고 콜센터와 플랫폼을 연계해 상담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권문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2차 고도화를 통해 플랫폼이 단순 행정 시스템을 넘어 도민이 체감하는 아동 돌봄의 핵심 전산 시스템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나은 양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민들은 경기도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 도민페이지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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