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연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에 1회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30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주소지가 수원시가 아닌 사람만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수원시 지역화폐 또는 편의점 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당첨자는 24일 수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기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국민·신한·기업·농협·하나은행 등 5개 은행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농협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연말정산 시 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의 16.5%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는다.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별도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이번 이벤트 당첨 시 3만원 상품권까지 추가로 받게 된다.
수원시는 모인 기부금을 지역 복지와 청소년 지원, 문화·환경 사업 등에 사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주신 전국의 기부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지역 복지와 청소년 지원 등으로 이어지는 긍정적 변화를 확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수원 특산물과 지역 특색을 담은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