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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화성 국제테마파크 ‘스타베이 시티’ 본격 추진… 지역상생 협약 체결

지역 상생·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국제테마파크 본격 추진
연 3천만 방문·11만 고용 기대…정명근·김동연 조기착공 강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화성이 25일 화성 국제테마파크 ‘화성 스타베이 시티’ 조성 사업을 위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서는 대규모 관광단지 구상을 공식화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첫 단계다.

 

협약식은 한국수자원공사 시화도시사업단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안정호 K-water 그린인프라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4개 기관은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 기업 참여 확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등 상생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화성 스타베이 시티’는 연간 방문객 3천만 명, 생산유발 70조 원, 고용유발 11만 명이 기대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리조트 등 글로벌 수준의 콘텐츠가 집약된 복합 관광단지로, 경기 서해안 관광축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제테마파크는 화성의 미래와 직결된 중대한 사업”이라며 “2026년 하반기 조기 착공을 위해 경기도의 신속한 인허가 검토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되는 하루 10만 명 규모의 교통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광역교통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국제테마파크는 100조 원 투자유치 목표 달성의 화룡점정이었다”며 “경기도가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조기 착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첨단·문화·지속가능·글로벌이라는 화성의 2040 비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세계그룹 임영록 사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글로벌 수준의 테마파크를 실현하겠다”며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water 안정호 부문장은 “송산그린시티와 테마파크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사업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8월 신세계화성이 제출한 관광단지 조성계획 검토를 마쳤으며, 조만간 경기도에 승인 신청을 제출한다. 경기도는 관계기관 협의를 신속히 진행해 지연 없이 인허가를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2026년 착공, 2029년 1단계 준공 및 개장을 목표로 진행된다. 2050년까지 단계적 확장을 통해 아시아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최종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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