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전은경)와 에코힐링팜 교육연구원이 수원 규장중학교에서 ‘첨단 에듀테크 기반 건강증진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현장 중심 건강교육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개교한 신설학교 규장중의 1학년 학생 101명을 대상으로 권선배움마루 다목적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AI 신체 건강점검 ▲눈·귀 건강 ▲비만·건강관리 ▲행복등 만들기 등 네 개 체험형 부스로 구성돼 최신 에듀테크 장비를 활용한 실습 중심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AI 기반 신체 분석 장비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했고, 비만 체험복을 입고 줄넘기·훌라후프 활동을 하며 비만으로 인한 신체 부담을 체감했다.
눈·귀 건강 체험 부스에서는 생활 속 건강 관리법을 학습하고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하는 교육이 이뤄졌다.
정서·마음 건강을 위한 ‘행복등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엽서에 개인의 긍정적 기억을 기록하고 이를 조명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기 성찰을 경험했다.
민정원 규장중학교 교장은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학생들이 건강을 데이터로 이해하고 몸으로 느끼는 교육의 효과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김은숙 에코힐링팜 교육연구원 대표는 “학생 눈높이에 맞춘 현장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이번 사업을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 조례」에 근거해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학교별 특성에 맞는 체험형 건강교육을 확대해 학생 건강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