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올해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에서 리더 부문 대상을 받으며 전국적 스포츠 선도 도시로 평가받았다.
시는 혁신적 체육정책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리더상을 수상했다.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기관·단체·개인을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로 7회째다. 리더 부문 대상은 지역 체육 환경 개선과 선도적 정책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기관에 수여된다.
안산시는 ‘모두가 즐기는 체육 도시’를 목표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균형 있게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시민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세대·계층을 포괄하는 스포츠 복지 확충 등 접근성 개선에 중점을 뒀다.
특히 방송 콘텐츠와 스포츠를 결합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한 점이 주목받았다.
JTBC ‘뭉쳐야 찬다4’, MBC ‘신인감독 김연경’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노출을 통해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체육·문화·관광을 잇는 새로운 도시 경쟁력을 창출했다는 평가다.
대회 유치도 활발히 이뤘다. 국내외 종목별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스포츠 MICE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활약도 시의 체육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유도 김하윤, 펜싱 서지연·김정미 선수 등이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내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체육 정책의 결과”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스포츠 도시 조성을 위해 정책 실행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공공체육시설 확충, 생활체육 저변 확대, 체육 인재 발굴, 국제대회 유치, 스포츠 산업·관광 연계 전략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스포츠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