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개발 잠재력이 높은 월곶동 995번지 토지에 대해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복합개발 공모를 추진한다. 시는 제안형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하며, 참가 등록은 12월 1~2일 접수한다.
대상지는 총 1만9140㎡ 규모로 1구역 1만4986㎡, 2구역 4154㎡로 나뉜다. 해당 지역은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생활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어 단기간 개발이 가능한 입지로 평가돼 업계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은 사업 제안서 평가 중심으로 진행되며, 입지 활용도·사업계획·재무 건전성·공공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참가 희망자는 기간 내 시흥시청 경제자유구역과를 직접 방문해 참가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정은 12월 8~10일 서면 질의 신청, 12월 19일 질의 답변, 2026년 2월 25일 사업신청서 접수, 2월 27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순으로 진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복합개발사업은 사업성·창의성·실행력을 갖춘 민간기업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도시 성장 수요와 개발 여건이 맞물린 만큼, 역량 있는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