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오산시는 탁구, 볼링, 골볼 등 3개 종목에 3명의 선수가 출전해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탁구 종목에서는 2025 도쿄 데플림픽 여자 국가대표 모윤자 선수가 여자 복식, 단체전, 혼성 복식에서 금메달을 석권하고, 여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에 올랐다.
남자 대표 김종국 선수도 복식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볼링에서는 경기도 대표로 첫 출전한 김영운 선수가 혼성 4인조 금메달, 남자 2인조 은메달을 기록하며 오산의 위상을 높였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선수들의 열정과 성취가 오산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장애인체육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 환경 개선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개최 시·도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종합체육대회로,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와 사회통합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