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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화성 동탄2, 고려대·순천향대 컨소시엄 ‘종합병원 유치전’ 막 올라

LH, 사업계획서 심사 후 11월 중 우선협상자 선정
정명근 시장 “시민 생명권 인프라, 행정력 총동원”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31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날 공모 마감 결과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과 순천향대의료원 컨소시엄이 모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번 공모에는 ▲고려대의료원-리즈인터내셔널-우미건설-미래에셋증권 ▲순천향대의료원-에스디에이엠씨-호반건설-삼성증권이 참여했다.

 

LH는 내부 심사 절차를 거쳐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는 종합개발 구상, 병원 건립 및 운영계획, 사업 수행능력 등이 주요 기준이 된다.

 

이번 사업은 동탄2신도시 내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묶어 매각하는 방식으로, 수도권 남부 의료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사업계획서에는 병원 건립뿐 아니라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 사회공헌, 친환경 조성 방안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규모 종합병원은 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LH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최적의 사업자를 선정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선협상대상자가 확정되면 양측은 협상 및 토지 매매 계약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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