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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화성특례시, 주민이 만든 ‘자생화 축제’ 성황리 마무리

읍면동 10곳서 특색 살린 축제 잇따라 열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8일 각 읍면동의 고유한 자원을 살린 ‘자생화 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자생화 축제는 지역의 역사·자연·산업·생태·세대공감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마을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송산면은 ‘THE 송산페스티벌 날아라 공룡아!’를 열고 공룡알 화석산지를 배경으로 연날리기, 공룡산책, 주민자치 공연 등 세대가 어우러진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서신면은 ‘바다뜰 마켓’과 ‘소(금)&름(음식)축제’를 통해 천일염·해산물 체험과 지역 농수산물 판매로 바다 마을의 활기를 전했다.

 

마도면은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농악길놀이가 어우러진 ‘황토이슬 농산물 축제’를, 정남면은 갈대숲을 배경으로 한 ‘어울림 갈대숲 축제’를 열어 세대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진안동 ‘다람산 다다다 축제’는 다문화·다세대 화합형 축제로, 병점1동 ‘오라(O.R.A)! 축제’는 예술과 주민참여가 결합된 문화형 축제로 호평받았다.

 

병점2동은 청소년 중심의 ‘꿈틀축제’를, 반월동은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반다리 동행축제’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전했다.

 

동탄2동의 ‘탄요축제’는 숯향 문화유산 ‘탄요지’를 중심으로 주민총회와 숯부작 경진대회를 진행하며 참여민주주의형 축제로 발전했다.

동탄6동의 ‘여울愛 환경축제’는 3천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친환경 체험축제로, ‘줍깅 런’과 플리마켓, 환경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각 읍면동 자생화 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가 아니라 주민이 스스로 주인으로 참여해 마을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세운 생활 속 자치문화의 결실”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적극 지원해 시민의 행복과 공동체의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직주락효(職住樂孝) 도시, 미래도시 화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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