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착한수레’와 ‘바우처택시’를 정상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착한수레는 신장투석 환자와 휠체어 이용자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24시간 운영된다.
최근 한국도로공사 협약으로 하이패스 통행료가 면제돼 이용 부담도 줄었다.
시는 노후 차량 6대를 교체하고 법정 기준(36대)보다 많은 42대를 운영 중이다.
바우처택시는 일반택시가 배정받아 교통약자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현재 71대가 운영된다.
추석 연휴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며, 10월 5일은 휴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을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