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오산한국병원과 조은오산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돼 응급환자 진료에 공백이 없도록 한다.
소아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서울어린이병원, 웰봄병원) 역시 휴무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된다.
시는 일반 진료 수요에 대비해 다수의 병·의원과 약국을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으로 지정했다.
오산시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는 오산시 및 보건소 누리집,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응급똑똑 앱,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기도 콜센터(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즐거운 명절에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