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경기도민 61% “도정 긍정평가”…북부·투자 기대 높아

북부대개발 79% 기대, 교통·일자리 효과
100조 투자유치 73% 기대, 경제활성화 주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현 도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9월 10~14일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도정 운영 긍정평가가 61%, 부정평가는 22%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조사(긍정 58%, 부정 27%)보다 긍정은 3%p 오르고 부정은 5%p 줄어든 수치다.

 

도민들이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 꼽은 분야는 ▲민생경제(35%) ▲복지·돌봄(26%) ▲교통(24%) 순이었다. 권역별로는 경기북부에서 균형발전(32%)과 교통(26%) 수요가, 남부에서는 민생경제(36%) 수요가 두드러졌다.

 

특히 북부지역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경기북부대개발’에 대한 관심은 73%, 발전 기여 기대는 79%에 달했다.

 

기대효과로는 교통 인프라 개선(60%)이 가장 많았고, 기업 유치·일자리(45%), 생활편의시설 확충(45%)이 뒤를 이었다. 다만 예산 낭비(45%), 사업 지연(35%), 환경 훼손(29%)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또 다른 북부 현안인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은 관심도 54%로 과반에 그쳤지만, 기대감은 68%로 나타났다.

 

남부지역 1000명 조사에서는 ‘100조 투자유치’에 대한 인지도는 29%로 낮았으나, 관심도는 61%, 경제활성화 기여 기대는 73%로 높았다. 일자리 창출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주를 이뤘다.

 

김원명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도정 긍정평가가 확대되고 핵심 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며 “민생경제와 균형발전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체감 성과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