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2025년 추석 연휴(10월 3~9일)를 앞두고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대책은 ▲빈틈없는 안전체계 ▲이웃사랑 실천 ▲주민생활불편 최소화 ▲문화여가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으로 구성됐다.
연휴 기간 종합상황반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 다중이용시설 53곳을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복지 대책으로는 노숙인 무료급식 운영과 결식 우려 아동 3200여 명에 대한 급식 지원이 포함됐다.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수원역·버스터미널 집중 청소, 상수도 긴급복구반 운영, 성수품 관리·모니터링도 진행한다.
문화시설도 정상 운영된다.
화성행궁은 추석 당일(6일) 무료 개방하며, 수원수목원·수원박물관·수원시립미술관(행궁 본관)도 연휴 기간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시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대책과 즐길 거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