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28일 수원 화성행궁 일원에서 열린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에 함께했다.
이번 재현행사는 정조대왕이 1795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위해 친히 행차했던 ‘을묘원행’을 복원한 것으로, 전통 행렬과 시민 퍼레이드, 입궁 퍼포먼스, 개막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전통 한복 ‘쾌자’를 입고 시민들과 함께 행렬에 나섰다. 시민들과 나란히 걷는 의원들의 참여는 현장의 흥을 더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재식 의장은 “정조대왕께서는 어머니의 회갑을 준비하며 능행차를 ‘천 년에 한 번 만나는 기회’라 말씀하셨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조대왕의 효심과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