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평촌중앙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2025 안양 먹거리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안양춤축제 기간에 맞춰 ‘신명나는 안양의 맛’을 주제로 열리며, 시민과 방문객에게 지역 음식문화와 특색 있는 먹거리를 소개한다.
시는 지난해 도입한 키오스크 방식에 이어 QR코드 기반 스마트 주문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했다. 방문객은 스마트폰으로 주문 후 알림톡 안내를 받아 대기 줄 없이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저탄소 식단·레시피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미식 특별존’을 운영한다. 시는 이를 통해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품안전 체험 홍보관, 음식문화 개선 포스터 갤러리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디지털과 친환경을 결합한 스마트 축제로 기획했다”며 “음식문화도시 안양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