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2일 궁평항 광장과 인근 해안에서 범국가적 환경정화 활동인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홍동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이우제 국토교통부 도로관리국장,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정부·지자체 인사와 전국 자원봉사자 7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윤호중 장관의 격려사, 정명근 시장의 환영사, ‘대한민국 새단장’ 결의 퍼포먼스, 수질정화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 해안 정화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캠페인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범국가적 운동이자,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기회”라며 “화성시는 ‘깨끗한 도시 만들기’를 실천하며 해안·하천 정화 활동을 지속해왔다. 앞으로도 해안을 더 맑게, 바다는 더 푸르게 가꾸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새 시대, 깨끗한 국토, 행복한 국민! 대한민국 새단장!’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궁평항 낙조길에서 던진 흙공에는 유용 미생물(EM)이 포함돼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